이혼남의조언) 결혼의 조건, 노력해도 안되는 것들

안녕 게이들아

오늘 이혼게이 글 보면서 결혼에 대해 글 하나쓴다

결혼5년차에 맞(와이프랑 비슷하게 번다)벌이다. 그래봤자 흙수저 인생이지만 밥은 먹고 산다

5년차 따위가 감히라고 생각되면 ㅁㅈㅎ 달게 받으마.

사랑만 있으면 될거라고 생각할만큼 순진하진 않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건을 따져봐야 될지 결혼전에는 나역시 잘 몰랐으니까. 결혼을 앞둔 게이들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자한다.

 

잘하는 결혼의 조건에 대한 정답은 없다. 두 사람이 노력해서 서로한테 맞춰가는 것, 그게 정답이다. 근데 노력해도 안되는 게 있다. 경제적인 문제와 주변사람이다. 이에 관해 나의 생각을 말해본다.

 

1. 지출의 우선순위가 일치해야 한다.

100만원의 여윳돈이 생겼을때, 남자는 10만원의 지출과 90만원의 대출금 상환(혹은 저축)을 생각하는데, 여자는 100만원의 지출을 생각한다.

한두번은 모르겠는데 이게 지속된다면 남자입장에서는 벌어도 저축이 없고, 대출금도 그대로고 남는게 없다. 여자는 벌어서 본인을 위해 쓰고 내가 벌어서 여자랑 같이 먹고 사는데 쓴다. 인간이라면 짜증난다. 여자입장에서는 좀 여유롭게 쓰면서 살고 싶은데 남자가 좀스럽다. 끊임없이 싸운다. 반대로 둘다 지출을 지향하면 즐겁게 소비하며 살것이고, 둘다 대출금 상환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다면 줄어드는 대출금을 보며 치킨 한마리에 행복을 느낄 것이다.

 

2. 상대방 가족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야한다면 더욱 신중해라.

남의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남자든 여자든 본가의 경제적인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면 결혼후의 지원에 대해 가족들에게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한다.남자입장에서는 열심히 벌어서 써보지도 못하고 여자 가족의 병원비나 생활비가 지속적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허탈하다. 배우자의 가족이긴하지만 나와 혈연관계는 아니므로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솔직히 지친다. 여자입장에서는 자식에게 비싸고 좋은거 먹이고 싶은거 참고 한푼두푼 모은 돈을 시댁 빚갚는다고 고스란히 갖다받치면 억울하다. 시댁에 ㅅ자만 나와도 나서 싸운다.

 

3. 귀가 얇은 여자일수록 주변인을 살펴봐라

여자는 끊임없이 주변과 비교한다. 산후조리원비를 시댁에서 받아서 좋다고 친구에게 전화했다가 친구는 조리원비에 백만원까지 받았다는 얘기를 듣고는 돈없는 시댁을 원망한다. 학교때 내가 공부도 더 잘했는데 남편 잘못만나서 이런 대접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그 화살은 남편에게 간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 맞다. 근데 그건 주변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사람이 없을 때 얘기고. 특히 귀가 얇은 여자는 아침에 싸우고, 점심때 화해했는데, 저녁때 친구만나서 벌써 화해했다고? 이거 네가 더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야이런 얘기 듣고 와서 또 싸운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끊임없이 싸움거리를 제공한다.

장모는 와이프의 그릇된 행동을 고쳐줄 마지노선이다. 딸에게 니가 잘못했다라고 공정하게 얘기해주지 못하고, 팔이 안으로 굽어서 딸편을 드는 사람이면 와이프는 잘못한 행동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다.

 

4.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은 신중해라

결혼은 집안끼리의 만남이다. 상대방 집안에 문제가 있어도 사랑으로 극복할수 있을거 같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더라도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인연을 끊지않은 이상 일년에 최소 5(명절 2, 어버이날, 생신 2)은 보고 살아야한다. 결혼과정에서 주고받았던 상처는 치유되지 않는 상태로 일년에 5번의 만남으로 생기는 갈등이 더해져 결혼생활은 너덜너덜해진다.

30년인생 더 산 사람이 가지는 경험치라는 게 있다. 당사자가 현재 바라보지 못하는 걸림돌이 자식낳고 살아본 부모들의 눈에는 보인다. 세상 누구보다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는 분들의 충고니까 새겨들어라

 

 

5 결혼후 좁혀지지 않는 삐걱거림이 있으면 아기 갖는 것을 늦춰라

둘사이의 틀어진 관계가 아이가 생기면 달라질거라는 생각하지 말기를. 한명의 신생아는 성인부모 둘이서 올인해도 키우기 쉽지 않다. 아기가 태어나면 기본적으로 먹고 자는 것에 제한이 생긴다. 절반의 유전자가 내게서 나온 내 자식은 예쁘지만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개인 자유시간이 줄어든다. 부부가 서로를 위해주면서 육아를 해야하는데 쉽지않다. 안싸우던 부부도 육아를 시작하면 싸우게 된다. 서로에게 좀더 확신이 생기면 아이를 가지는 것이 맞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행복할 확률은 너무나도 낮다.

 

결론

결혼생활에 있어서 돈이 있어서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니다. 그렇지만 돈이 있으면 안생길 문제가 돈이 없어서 생기는 건 사실이다. 고로 돈은 중요하다.

돈이 많아도 만족못하면 의미없다. 자식교육에 돈아끼고싶은 사람은 없으나 형편에 맞춰 만족해야한다. 높은 곳만 바라보면 현실이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다.

똑똑하고 예쁜것보다 아끼고 만족하는 여자가 최고다 게이들아

 

 

 

3줄요약

1. 돈을 같이 쓰던 같이 모으던 의견이 같아야 한다.

2. 여자 주변사람 잘 살펴라

3. 잘찾아보면 정상적인 여자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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