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결혼의 시작점

이혼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 몇자 적어봄

 

나도 잘난건 없지만 적어봄

 

 

일단 20대 초반때 남들처럼 겁나 놀았음

 

20대 중반에는 없으면 못살것같은 사람 만남

2년사귀던중 서로 결혼하기로함

같이 동거하면서 철없이 애들 장난처럼 둘이 손잡고 동사무소가서 혼인신고 함

무슨 멜로 영화 마냥 순탄치 않은 갈등들을 겪다가 헤어짐

존나 후회함..ㅠㅠ

 

 

28살에 그 동안 모은 돈으로 매장하나 오픈.. 사업시작함

30살까지 여자한명 안만나고 일만 함

사업이 그냥저냥 되서 30살에 매장 4개까지 늘림

띨꺼띠고 월1500~2000 범

여자도 안만나고 쓸때 없어 차에만 돈쳐바름

 

 

그러던중 아는 분이 엄마를 통해 중매가 들어옴

그분 하시는 말씀이 ‘근데 여자 집안에 볼거는 없다’고 함

우리 엄마 말 ‘우리 아들도 볼거 없다’고 함 인정함ㅋㅋ

거리가 차로 3시간 거리 나이는 나보다 4살어림

나도 이제 자리도 잡혀가고 나이도 먹어가니 만나볼까 생각함

 

여자 사는곳으로 가서 만남

첫인상이 굉장히 다소곳하고 착함

말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착함

난 별로 안착해서 미안해짐

용기를 내서 에프터 신청했더니 받아줌

 

만날때마다 3시간씩 가서 매주 1번씩 데이트함

몇번 만나다보니 호감이 많이 생김

딸이 4명인데 셋째임

주위에서 딸넷에 셋째면 최고라고 함 ㅋㅋ

근데 일은 안하고 쉬고 있다고함

 

일주일에 한번씩 보다 꼿혀서 일주일에 두세번씩

왕복 6시간 거리 왔다갔다하면서 만남

만나다보니 과거 아무것도 모르고 혼인신고하고

헤어졌던 과거있는 내가 존나 싫어지고 미안해짐

아무래도 말을 해야할것같아

데이트 도중 공원 밴치에서 할말있다고 얘기함

무거운 얘기라 어떻게 말해야할지 몰라 쩔쩔매며

이야기하는데 전에는 별 대수롭지않게 여기던게 너무 수치스러웠음

이야기를 듣더니 괜찮다고 앞으로 자기한테만 잘하라고 하더니 안아줌

‘뭐 이런 천사가 다있지??’ㅋㅋㅋ

미안한 만큼 이여자한테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미친듯이 빨려들어감

 

매주 2~3번씩 이 여자를 만나러 가며

한달에 연애하는데 400~500씩 씀

밥값,커피값,영화 등 비용 내가 다냄

맨날 빕스,아웃백 선물 비용등등

전혀 아깝지 않았음

근데 한가지 서운했던게 나한테 돈 많이 쓰는걸 걱정해주는 말이 없었음

비싸고 분위기 좋은데만 다녀도 돈 많이 나오니까 오늘은 뭐 먹자 이런게 없었음

서운했지만 ㅅㅂ 이런 여자가 날 받아줬는데..

나한텐 과분한 여자인데

뭔들 못해줄까 자격지심이라 해야하나..

그렇게 생각하고 그냥해줬음ㅋ

 

결혼 얘기가 나왔음

여자 집안 식구들 만났음

언니들 두명하고 장모될 어머니를 만났는데

굉장히 기가 쎘음

한집에 노처녀 두언니와 이 여자, 동생, 장인 장모가 같이 살았음

두언니와 장모님은 셋째인 이여자를 완전 초등학생 취급하는 분위기였음

또 자기들은 노처녀로 썩고있는데 동생이 결혼한다니 겁나 행패부리는 것같았음

이 여자는 착한건지 기에 눌린건지 그사이에서 그냥 착해보였음

어떻게 이런 가정에서 이런 천사가 있나 싶었음

첫째언니와 둘째 언니도 결혼을 안했는데

첫째 언니는 나중에 안거지만 이혼을 2번이나 했음

밥을 먹으러 가던 중 얼마전 엄마가 차가 필요하다고 해서

마탱이를 사드렸음 그 얘기가 나왔는데

큰언니가 하는 말이 무슨 엄마 차를 마탱이를 사주냐함

그런차는 위험해서 줘도 안탄다함 차 바꿔주라고함

순간 얼탱이가 없어서 잘 사는 집안인가보네 하고 빡침을 참았음

 

 

 

결혼식 날짜가 잡혔음

결혼은 단촐하게 진행하자고 서로 이야기함

결혼식장이며

신혼 여행 준비도 내가 다했음

신혼 여행은 그래도 제대로 갔다 오고 싶어서

내돈으로 내가 따로 준비하겠다고함

자유 여행으로 필리핀으로 15일간 가기로함

비행기,리조트,호텔 예약까지

결혼식 3개월 전부터 스캐줄 혼자 다잡음

 

결혼 예물을 준비하던 중

온 동네 쥬얼리샵은 다가보고

난 반지만 하고 여자 반지,목걸이,귀걸이 100만원에 함

이때부터 진짜 결혼 하는 느낌에 기분좋아서 여자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에 도착하니 언니 두명과 장모가 보더니

애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며 비꼬듯 말함

초등학생한테 훈계하듯말을함

여자는 아무말도 못함

분위기 적응이 안되고 있는데

장모가 첫째한테 아파트 옆 금은방에서 저번에 누가 했는데

좋았다며 댈꼬 갔다오라함 ㅋㅋㅋ

따라 갔더니 순금으로 자기가 맘에 드는거 막고름

나한테는 묻지도 않고, 동생한테 야 이거해, 이거 이쁘네

이 여자는 그래? 그럴까? 이러고 있음

언니가 멋대로 고른거에 내가 200 결제함

깊은 빡침을 참으며

이런 가정에서 내가 이 여자를 구출해줘야겟다는 생각만 들었음

 

이 때가 결혼식까지 2달 남았었음

근데 여자가 갑자기 일을 좀 해야겠다함

결혼 2달 남았는데 결혼 준비나 하지 무슨 일을 하려고 하냐니까

돈이 없어서 일을해야겠다함

나 만나서 쓰고 꼭 필요한거 있음 쓰라고 만나서 카드 줬음

카드로 월500씩 2달 썼음(병원비,피부과,언니들하고 뭐 먹으러 다니고 등등)

당시에는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라 생각에…

맞음 내가 개 또라이 미친ㅅㄲ였었음ㅋㅋㅋ

 

 

결혼식을 앞둔 바로 다음 날이었음

여자쪽 지역에서 식을 올리기로 해서

식 전날 친구들과 동생들 20명정도가 근처 펜션을 잡음

난 처가쪽 가족들한테 인사드리러 잠깐 집에 방문

장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펜션에서 자면 밤새 술먹고 그럴거니 그냥 여기서 자라하심

난 그럴일 없으니까 염려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림

갑자기 장모 얼굴이 구겨지더니

벌레보듯이 사람을 쳐다봄

다시 한번 염려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펜션으로 감

 

결혼식 날 새벽6시

여자한테 전화옴

왜 엄마가 자고 가라면 자고 갈것이지

고집 쎄게 엄마 말을 안듯냐고

엄마가 그러는데 남자가 말도 안듣고 너 시집가서 고생하겠다고 그랬다고함

무슨 한두살 먹은 애들도 아니고 그런말을 결혼식날 하냐고 이해안되서 물음

순간 처음으로 이 여자랑 싸움

 

초딩들 말장난하는것 같아 왜 싸워야되는지도 모르고 어의없는 대화로 싸움

결혼식장 기분 개차반으로 감

친구들과 지인들은 내 기분도 모르고 기뻐해주는데

세상에 혼자가 된 기분이였음

이때 결혼식장을 뛰쳐 나왔어야됬었음

개차반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기분으로 결혼식 올렸음 ㅋㅋ

 

 

 

 

진짜 이야기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여기까지 쓰는 것도 힘드네요

울컥울컥해서요ㅠ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523371

 

 

 

 

 

나한테 ㅂㅅ호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있는데

맞음 맞으니까 ㅂㅅ호구였던 내용적고있는거임ㅋㅋㅋ

잘했다고적는거 아니니 훈계 ㄴㄴ함

나같은 호구 안생기길바람ㅋ

 

2탄 써보겟음

헬게이트문을 연건지도 모르고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감

비행기를 타니 이제 처가 사람들과 멀어진다는 기분에

개차반된 기분이 풀리는 느낌이었음

필리핀 여행 준비에 대략 800만원을 썼음

(결혼준비비용 양가500씩 1000만 빼고 내 개인돈)

필리핀 갔다 와본사람은 알겠지만 800만원이면 15일동안 나름 재미나게 놀 수 있는 금액임

 

몇일 신나게 다닫고 놀앗음

근데 이 여자는 맨날 핸드폰을 떼놓지를 못함

하루종일 장모와, 큰언니, 작은 언니와 돌아가며 카톡을 계속함

볼때마다 살짝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냅뒀음

 

필리핀 신혼여행 10일째 되는날

세부 쇼핑몰에서 놀고있는데 또 카톡을 하는 거임

근데 얼굴 표정이 좋지 않아 뭔일 있냐고 물었음

없다고 말하는데

`뭔가 있다 ㅅㅂ`

촉이 발동하여

폰 보자고 했음

안보여줄려고해서 폰뺏음

큰언니랑 카톡내용이었음

처음엔 날씨가 덥니어쩌니

이런내용에서

큰언니가 하는말

`뭔 돈도 잘번다면서 신혼여행을 필리핀을가냐`

`요즘 유럽도 얼마면 가는데`

그돈이면 유럽을가지

돈없는거아니냐

`왜 거기 가서 개고생하냐`

뭐 이딴 내용이였음

다 여자 답변도 언니만의 공감하는 대화였음

자유여행이라 호텔이며 리조트며 비행기시간 스케줄을

혼자 다잡고 준비해서 설레는맘으로온 신혼여행을

개박살내는 순간이엇음

근데 그 밑에 대화에 . .

이건 개박살이상이엇음

무슨감정이라고 설명할수도 없음

대화내용에

너 결혼비용 500 빚내서한거랑

혼수비용도 빚내서해야하는데 어케할거냐

제부 돈 잘버니까 하라고해 등등. .

이여자는 답변으로

우리집 돈 없는거 내가 알면 어쩌냐고

한국가가전애 돈좀 빨리 준비해달라함

이때느낀 내 감정 이해하는 형님있음

진짜 발렌타인 서른살 가지고 한잔하러감ㅋㅋ

당시 집을 늦게 구하는바람에 혼수 미리하자못해

신혼여행 끝나고 가서 하기로 한상태엿음

아나 돈이 없는게 죄도아니고 왜 그걸 속이냐고

그리고 결혼비용500씩 1000만원가지고 하기로했으면

예물도 그거에 맞게준비하고 소박하게하면되지

돈있는척은 다 하고 사람무시하면서 이게뭐냐함

(전글에 예물금액이것땜에 이야기한거임)

돈이없다는거보다 난 순수하게 감정에 솔직했었는데

나쁘게말하면.뭐 그냥 꼿힌 호구 ㅋㅋ

근데 이 여자랑 가족은 허영과 허세 뿐. .

그리고 결혼비용 다 빚내서 한다는 사람이

내가 연애비용으로 들어가는 금액을 걱정도 한번도 안해주고

씀씀이는 . . ㅠ

변명하는말이 내가 자기집안돈없는거 알면

안만나줄거같아서 그랬다는말에

더빡침

엄청난 배신감과 눈앞이 깜깜해짐

신혼10일차 신혼여행지에서 느낀감정임 ㅋㅋ

대판싸우고

그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호텔로가서  다음날

한국가는 비행기 바로 끊음ㅋ

신혼여행갔다가 와서 이혼하는사람들을 이해하게됨

신혼여행 15일예정에서 11일만에 한국으로

멘탈이 가루가되서옴

근데 이건 지옥 같은 결혼생활의 오프닝일뿐이었음

지옥의시작 신혼여행편이였음ㅋ

주작이라는 ㅅㄲ들 나도주작이고싶다 불쌍한 내인생 ㅅㅂㅠ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523713

 

 

 

좋지도 않은 얘기에 추천을 이리 박으셨는지

 

발암 주의 경고 제목에 설치하겠음

난 경고했음

 

3편 가겠음

 

아 그리고 남이 월1000이든 월2000을 벌어서

풀뜯어다 풀반지를 하든 문방구 300백원짜리 반지를 하든

딴지 거는분들 걍 주작이다~생각하고 가심됨

 

 

 

그리고 이야기의 끝이 아주 뽠타스틱함

끝으로 가는 이야기가 좀있다보니

원치않는 시리즈가 된것같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필리핀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 도착

전두엽에 빠따 맞고 골빡 깨진사람 마냥

아무 생각도 아무말도 안나옴

 

없으면 없는데로 시집가면 될것이지

개쩔어주는 허영 충만한 처형들과 장모의 태도와

그런 사실을 한마디도 안하고 그동안 나를 대했다는거에 배신감듬

이런 집안에서 도피처로 나를 택해서 도피하고 싶어한 느낌도 받음 근데 이건100%

 

장거리 연예를 하는동안

나 혼자 꿈속에 그린 상상속의 여자와 연애를 했다는 걸 깨닫는 순간

ㅅㅂ헤어지는게 현명한 결정임을 뒤늦게서야 깨달으며

늦은 눙물을 흘림

 

 

근데 전두엽에 빠따를 덜 맞았나 뭔 미련이 남아있는지 ㅅㅂ

변명좀 들어보고 이해되면 받아주고 싶음마음 생김

미안하다고 하고

집안 식구들하고 도저히 못살겠다고

근데 감정은 진실이라고 말이라도 하면

구제 해주고 싶은 부처같은 마음이 생김

ㅅㅂ좋아한만큼 투자한 여자였음

혼자 상상속에 그렸던 여자로 돌와와주길바랬음

 

 

 

엄마 집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도착하기 전에 제발 말해라ㅅㅂㅅㅂ거리며 기다림

근데 가는 내내 옆에서 계속 가족들이랑 카톡함ㅋㅋ

핸드폰 뺏어서 또 뭐라고들 씨부리나 보고싶음

또 뭔 소리로 뭔 내 욕을 할까 존나 궁금하지만

뺏어서 보면 죵나 없어 보일것같아 기다림

엄마 집에 도착할때까지 미안하다, 변병 한마디 안함 카톡만함

 

 

 

나도 이젠 한계다 너랑은 도저히 못살겠다 폭발함

엄마집에 있음

처가쪽 사람들과 있던 얘기 다함(1부에 들어갔어야할 다양스팩타클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생략했음)

자식새끼 결혼해서 신혼여행가서 잘지내고 와서 행복하게 잘 살길 바라는 부모에게

신혼여행 갔다와서 도저히 못살겠다고 헤어지겠다고 말하고 있는

나도 뭔 불효인지 죄송해짐

엄마는 이 여자한테 자식 편드는게 아니라 이 여자편들어주며

결혼을 하면 이젠 둘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지 시집 식구에 문제를 가져가면 안된다고

 

아니 나는 같이 안살생각을하고 있는데??

 

앞으로 잘사는 방법을 기분안나쁘게 좋게 얘기해주심

이 여자는 앞으로 자기가 그러겠다고 얘기하며

졸지에 결혼 생활 잘 하는 조언 들으러 온 분위기가 형성됨

그러면서 엄마는 이 새끼가 잘 못해도 너가 이해하고 둘이 잘 살라고하심ㅋㅋ

그러겠다고 따박따박 말하는거에 난 또 보살이됨

 

 

처가에서 냉장고,침대 혼수 해줌

빚내서 한다는데 이해하고 그냥 나머지는 나랑 같이 가서 삼

돈 관리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으니

자기가 하고 싶다고함

그럼 너가 알아서 잘하라고 했음ㅋ

이때까지도 난 이여자한테 내 수입 이야기한적 없음

 

몇일 후 아파트로 들어감

아파트는 출퇴근 3분거리의 24평 아파트로 샀음

1억이나…1억밖에 인가? 하는 아파트였음ㅋㅋㅋ

1억이면 한달에 얼마를 버는데…

1억을 깔고 있어야되는것인가 ㅅㅂㅅㅂ거리며 샀음

아파트값이 제일 아까웠음 그냥 내 생각이니 딴지ㄴ

 

빚을 져서 했던 뭐가됬든 같이 결혼한거 잘살아보자 생각하고

다시 종나 열심히 일하기로 결심했음

일 하는 동안 이 여자가 하는 일은 그냥 나 기다리는 일이었음

일끝나고 돌아오면 하루종일 처형1,처형2,장모 셋이 돌아가며

카톡만 하고 있었음

여자가 하루 종일 아는 사람도 없는 동네에서 혼자 나 기다리고 있으니

짜증이 났지만 말은 하지 않았음

 

몰래 내용을 봤는데 처형1하고는 처형2를 뒷다마까고

처형2하고는 처형1을 뒷따마 까는 내용이였음

처형1이 처형2를 뒷다마까면 이 여자는 다 받아주는 스탈이였음

또 처형2가 처형1을 뒷다마까면 이 여자는 다 받아줌

난 이사람이 뭐든지 얘기하면 받아주는걸 착한거로 착각했던거였단걸 깨달았음

 

 

난 형제 없이 혼자 자라서 여자들은 다 이런가보다 ㅅㅂ 이해안되지만

이해하려고 했음

근데 나도 뒷다마 쳐맞았던 상처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그런 건설적이지 못한 카톡만 매일매일 자기 동생에게 하고 있다는거에

누구에게도 말못할 스트레스만 쌓여가고 처가의 불만들이 쌓여만갔음

 

 

신혼집 생활 2주정도 후

ㅅㅂ 그냥 위에꺼 반복임

일하고 들어오면 하루종일 카톡, 잠들기 전까지 처형1,처형2와 카톡

사람 미칠거 같은거임

집안에 처형1,처형2,이여자와 살고 있는 느낌

 

몇일 후 장모님과 이모, 처형1이 집에 오겠다고함

오후에는 일을 해야될거 같아서

멀리서 오시니 맛있는거 사드리고 이야기하고 가려했는데

장모님이 tv에서 어디가 나왔는데 좋다드라 거기가자함

알겠다고함

 

오시기로한 날

가게에 있다가 연락받고 역까지 모시러갔음

결혼식전날부터 씁쓸한 사건 이후에 처음만나는거라

유쾌하고 반갑진 않았지만 인사드리고 집으로 갔음

아파트 앞에 도착해서 주차함

장모님이 아파트를 쭈욱~훑어 보심

엘레베이터타고 올라가는데

장모님과 처형1+이모

무슨 아파트에 지하주차장도없니

엘레베이터가 작니

이런 아파트에서 어떻게 사니

다른데로 이사가야겠다~

이동네 아파트 별로 없어?

뭐 이딴 얘기를 올라가는 동안 3명이 나눔

1억짜리 지하 주차장도 없는 아파트 밖에 못산

대역죄인이 된듯한 기분을 줌

난 이런 상황에서 뭐라해야될지 걍 벙어리됨

와이프는 그냥 일하는곳이랑 가까워서~ 뭐 이렇게 둘러대고 있었음

 

오늘 하루 일진이 왠지 더럽겠다는 촉이 왔음

 

여기까지 쓸라했는데 걍 놀러간거까지 마무리하겠음

생략해도 될 내용이지만 걍하겠음

 

차에 나,와이프,처형1,장모,이모

이렇게 타고 2시간동안 운전해서 좋다는 곳에 왔음

배타고 섬에 들어가야했음

토요일이라 그런건지 티비에 좋다고 나와서 그런건지

배에 차 싣는데 1시간 걸린 후 섬에 들어갔음

배는 고프고 짜증이 심히 몰려왔음

맛있다고 티비에 나온 식당에서 늦은 점심 먹었음

배부르니 짜증이 좀가셨음

먹고나니 대화가 또 식당 까는 대화였음

맛있을 줄 알았는데 별로였다니 등등

이 집안은 무슨 대화만하면 헐뜯고 까대는 대화였음

근데 대단한건 가족들이 그 까는 말에 다 동조하면서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이루고 있었음

이 같은 단합에 내가 말한마디 잘못하면

가루 부스러기도 안남을것 같은 집안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조용히 있었음

 

밥먹고 섬에 둘러보고 이제 집에 가자는 말이 나왔음
여태 살면서 들어본 말중 제일 기분좋은 좋은말이었음

배있는곳으로 가는데 도로가1차선 밖에 없었음

나가는 차들이 많아 배 싣는데까지 한 200m

차들이 1차선에서 줄을서 있었음

배가 떠나면 차들이 슬금슬금 움직이고 대기하고

내차 실으려면 한 한시간정도 걸릴거 같았음

 

그때 장모,처형1,이모가 합창이 시작됬음

x서방 그냥 차안오니까 중앙선 넘어서 가

이거 언제기다려 날새겠네

그래 그냥가 뭐어때

그냥가 괜찮아~~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음

이건 아니다 싶어 말했음

아니 여기 차들 다 배타려고 기다리고 있는건데

여기서 중앙선 넘어서 먼저 가겠다고 가면 어떻게하냐고

안된다고 좀 짜증냈음

 

근데 계속 발광을해댔음..

그러더니 장모가 한마디 했음

내가 책임질테니까 빨리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나도 모르게 아ㅅㅂ이 튀어나오며

중앙선 넘어서 앞질렀음 (ㅅㅂ이런얘기 보배에 하면안되는데ㅋ)

200m 가는 동안 100대넘 는 차들의 경적과 창문밖으로 쌍욕을 들었음

 

배에 차 싣는곳에 도착하니 한 서른명쯤 되는 무리가 몰려와서 차문 열었음

나 밖으로 끌려나감

집단 구타 당하고 시신 바다에 투척할것같은 분위기였음ㅋㅋ

욕을 내 인생살면서 최고로 많이 먹어봄

아저씨 당신뭐야? 이정도가 아닌

야이 ㄱㅆㅂㅂㅁㅅㄲㅇ ㄱㅈㄱ은ㅅㄲㄱ ㅁㅊㄴ 어린ㅆㅂㄹㄴㅇ 뭐 이런거였음

욕먹을짓 한거 알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려도 소용없었음

내 생에 이런 개쪽은 처음느껴봤음

차를 보니 장모랑 처형1이 수근거리고 있었음

 

죄송하다가 한분한분께 말씀드림

차에타고 좀 기다렸다가 배탐

바다로 뛰어 빠빠이 하고 싶었음

 

차에서 세명의 합창이 다시 시작됬음

여기 올곳이 못된다

뭐 이런 동네가 다있냐

사람들이 이상하다

별로 였다

고생만하다 간다

 

이런 소리를 들으며 기차역에 대려다줬음

아주 아름다운 기분으로 첫 집들이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었음

와이프… 처형2와 카톡으로 오늘 있었던일 보고하고 있음

같이 처형1을 까고 있음…

입에서는 욕이 튀어나올거 같은데

나오는 순간 싸울 힘도, 해결될 것도 없다는 생각에 포기했음

ㅅㅂ이게 결혼생활인갑다 하고 생각하는게 편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음

 

 

이런 결혼 집안 이야기를 누구한테 말할 수 도 없고..

참..말로해도 뭐하고

안하면 미칠것같은 그런거

결혼 해보신분들만 알거라고 생각됨

 

3편은 여기까지 쓰겠음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5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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