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 때 갖춰두면 좋은 자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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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회사다니는데

오전에 업무가 없어서 걍 써봄;

걍 내가 일본에서 살면서 이런 자세가 괜찮구나.. 라고 느낀거 써봄.

1. 한-일 역사에 대해 쿨한 척 하는게 좋음.

직장이나 사회에서 만나는 일본인들 중에 대놓고 한-일 역사나 다케시마가 어떻느니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고작해야 한국에서 반일감정이 진짜 심하냐? 정도가 대부분임.

그럴 땐 그냥 나이든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젊은 애들은 전혀 없다. 언론이 지어낸거다.

이런 식으로 얼버부리면 걔들도 나쁜 감정없이 마무리 됨.

다만 가끔 ㅎㅌㅊ(편의점)직장이면 넷우익 같은 애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집요하게 물어볼 수도 있다.

흔히 일본 애들은 한국인하면 화를 잘 내고, 무조건 반박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오히려 상대방(일본인)보다 쿨한 척 하면 속으로 놀람.

다케시마? 일본 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면 걔들도 할 말 없음.

기억해라.. 넌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고, 네가 일본에서 국뽕맞아도 아무도 안 알아줌;;;

2. 영어+학력사회를 어필해라.

보통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면 최소 토익 800은 넘김상태로 졸업하게 된다.

토익800이면 대충 공부해도 나오는 성적이지만,

일본애들은 토익을 전혀 안하기 때문에 존나 높은 줄 알고 한국인들은 영어 다 잘하는 줄 암.

그리고 얘네 언론에서 심심하면 나오는게 한국은 학력사회이다. 라는 내용인데

평소 일본인하고 있을 때 자주 묻는다.

한국은 진짜 학력사회냐고…

그럴 때.. 에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로 시작해서

다들 어학연수 가고 토익 900점 넘기고, 각종 자격증 따는 정도.. 라고 돌려서 자랑해주면

적어도 얕보진 않음 ㅇㅇ

3. 한국이 일본보다 물가 비싼걸 어필함.

일본인들은 아직도 한국이 자기들보다 훨씬 못산다고 생각함.

일례로 회사 옆부서 과장이 나한테 “ㅇㅇ군은 이 월급가지고 한국가면 부자겠네?”라고 한 적도 있음.

물론 내가 한국 대기업이 더 받는다고 슬쩍 반박은 해놨는데

그 이후론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물으면

한국 물가가 일본보다 더 비싸느니, 부동산이 얼마느니 해서 우리가 너네보다

딱히 못살진 않아.라는 걸 인식시켜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은수저 정도는 되는데 우리집 가격 말해주면 다들 깜놀한다.

여기는, 특히 도쿄는 나이먹어도 월세로 사는 사람이 많아서

한국처럼 개나소나 몇억씩 집 가지고 있지 않거든.

암튼 우선 이 정도?

또 생각나면 올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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