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에서 한국을 싫어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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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태국ㆍ필리핀 지역 아동ㆍ청소년 대상 성매매 실태조사 보고서(이하 보고서)’ 가 발표되면서 추한 한국인 관광객과 연수생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시아 에이즈감염률 1ㆍ2위를 다투는 태국, 필리핀에서 콘돔을 쓰지 않는 것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이 두 나라에서 자행된 미성년 성매매 작태는 6ㆍ70년대 우리네 양공주의 아픔을 되새기게 한다.
현지 직업여성을 ‘개ㆍ돼지 취급하며, 때리고 학대하고 심지어 성매매 여성의 오줌을 받아 마시는 한국 관광객의 변태적 가학성’이 이번 보고서를 통해 백일하에 드러났다.

“비참하고 충격적이었다”는 김경애 조사단 대표의 외마디로 시작되는 총 88페이지의 미성년 상대 성매매 현장 보고서는 이렇게 116명의 현지여성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작성됐다.

‘한국말로’ 욕하고 때리고, 콘돔 미착용은 ‘기본’

이번 조사는 (사)내일여성센터(이사장 김경애)에 의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현지 성매매 여성 116명(2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만19세 미만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성매매 여성의 83%가 한국 남성을 상대해 봤으며, 중장년 남성 뿐 아니라 어학연수를 온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남학생들이 주요 성매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의 1회 성매매 비용은 1만원 안팎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엇보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한국인 성구매자들의 변태적 가학성이 낱낱이 밝혀진 것은 실로 충격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남성은 돈을 조금만 내고 어린 여자들을 상대로 한 섹스에 집착을 하고 서비스에 불만족하면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 그리고 현지 집장촌 여성을 싸구려 취급하고 팁도 주지 않으며, 자주 술에 취해 있고 욕을 하며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게다가 대다수의 한국 남성들은 콘돔을 안 쓰기로 유명하며 비정상적인 애널 섹스나 그룹 섹스, 자위 행위 등을 강요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김경애 이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현지 미성년을 상대로 한 성매매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해외 미성년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주요 성매매 가해국이 되는 격”이라고 변태적인 한국 관광객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해외 미성년 성매매의 원인을 “저렴한 동남아시아 영어권 국가로의 폭발적인 어학연수생 증가와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이후 국내 단속 강화에 따른 역효과”로 분석했다.

실제 2006년 한국관광공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고 그 뒤를 일본, 태국, 미국, 필리핀이 잇고 있다. 그런데 목적별 출국현황을 살펴보면 태국과 필리핀의 경우 관광 목적이 각각 86.7%, 80.3%로 중국, 일본, 미국 보다 관광 여행객이 훨씬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관광 목적이외에도 유학 및 어학연수 차원에서 작년 한해만 4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출국했다.

‘추악하고, 시끄럽고, 거친 한국인’

그렇다면 그 수많은 한국 관광객은 태국과 필리핀에서 도대체 어떤 추태를 보였을까?
먼저 태국의 경우.

태국은 손꼽히는 국제 관광지다. 특히 섹스관광명소로 유명한 ‘파타야’는 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동양의 하와이,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다. 이 지역 유흥업소는 크게 바디 마사지, 가라오케, 바로 나뉘며 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인터뷰 대상자 20명 중 19명이 모두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들이다. 이들 중에는 15세부터 성매매에 종사한 여성에서부터 아직 한 달도 채 안된 경우도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고객 중 50%이상이 한국 남자이며, 하루 한번 이상의 성관계를 갖고 한달에 10명 정도를 상대한다는 여성도 있었다.

이들 중 반이 한국말을 알고 있거나 이해한다고 말했는데, ‘오빠’, ‘예쁘다’, ‘몇 살이야?’, ‘고맙습니다’ 등의 한국말을 실례로 들었다. 그런데 조사대상자 75%이상이 한국 남자에 대해 비난했다. 가장 큰 이유로 콘돔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태국에서 콘돔사용을 거부하고 매우 거칠게 대한다는 것이다.

또 한국 남성들은 시끄럽고 공격적인 경우가 많은데, 술 마시고 때리려고 한 적도 있다고 했다. 게다가 남성자신이 마리화나와 아이시 등의 마약을 하고 여성에게도 마약을 하도록 강권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남성은 지나치게 노골적인 성적 요구사항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오랄섹스, 애널섹스, 그룹섹스 등을 요구해 ‘한국 남자들은 겉보기는 준수하지만 그 속은 상당히 더티하고 무책임하다’고 맹비난했다.

이와 관련 태국 당국은 미성년 성매매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실제 업주와 경찰이 결탁하여 ‘알아서 처리’하는 수준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더욱이 성매매 여성 다수가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처지로 자발적인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를 통해 드러났다.

플라스틱 병을 은밀한 부위에

필리핀의 경우도 가히 충격적이다.

조사단은 필리핀 마닐라와 세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직업여성 96명을 상대로 심층인터뷰를 했다. 이들에 의하면 작년부터 대폭 증가한 한국인 고객은 두 가지로 구별되는데 첫째가 중장년층 단기 광객이고 둘째가 어학연수생들이다.

연 4만명의 학생들이 필리핀을 방문하는데 많은 남학생들이 성매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인터뷰 과정에서 17ㆍ18세의 어린 한국 학생들과도 성관계를 가졌다고 성매매 여성들은 증언했다.

이와 관련 한 여행가이드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경우 ‘회춘’한다는 이유와 에이즈 등 성병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벗어나기 위해 나이 어린 여성을 찾는 것으로 파악된다. 학생들의 경우 자기 나이 또래의 여성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바, 마사지 업소, 나이트 클럽, 대형 쇼핑몰 등에서 만나 성매매를 한다”며 “특히 어학연수생의 경우 동거와 같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현지처처럼 관계를 맺어 임신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고백한 필리핀 직업 여성들은 68%의 한국인 고객들이 자신들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말라트 지역의 여성은 “한 한국 관광객에게 이미 견딜 수 없을 만큼 섹스를 했다고 말하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말했고, 퀘존의 한 피해여성은 “성교 중 팔을 너무 세게 잡아서 고통스러웠다”고 전했다. 또한 섹스 전에 나체로 춤을 출 것을 요구하고 자위행위, 항문 성교, 그룹 섹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가 활발한 세부지역은 특히 문제가 심각했는데 지역 성매매 여성들에 의하면 “자신들을 소유물이나 노예처럼 대우하고 비웃거나 거칠게 대했다”고 불평했다. 보고서를 통해 16명의 여성이 밝힌 바로는, 은밀한 부위에 플라스틱 병을 집어넣는 등 한국 남성들의 가학적 성행위 강요가 극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여성들은 입을 모아 한국인 고객은 자신을 ‘돼지나 개처럼’ 대했다고 비난했으며 마약을 먹고 포르노 영화를 가져와 따라할 것을 강요한다고 전했다.

해외 원정 성매매 ‘빙산의 일각’…해외 성매매도 법에 따라 처벌해야

이처럼 충격적인 해외 원정 성매매의 실태가 폭로된 것에 관해 일각에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해외 성구매자에 대한 조사 확대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정부는 해외에서의 성매매도 성매매방지법에 따라 확대ㆍ처벌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성범죄자에 대한 여권 발급 및 출국 제한 정도로는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 필리핀과 태국의 사법부와의 공조는 물론 국내외 시민단체와 연계해 해외원정성매매를 원천 봉쇄하는데 앞장서야할 것이다.

“열 일곱 꽃다운 필리피노 5천원에 콜”

 필리핀 현지 어학연수생 인터뷰

태국ㆍ필리핀에서 미성년을 상대로 한 성매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지난 7일 발표 이후 현지 어학연수생들이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다. 이에 <매일일보>은 영어 공부와 관광을 위해 필리핀 ‘세부’로 간 연수생 T씨(27)에게 생생한 현지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어학 연수차 필리핀을 방문한 그는 최근 6개월 관광비자가 만료돼 일단 2개월을 더 연장한 상태라고 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세부지역의 A어학원을 등록하고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T씨와의 일문일답.

-세부 지역은 유흥문화가 상당히 발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어학연수생들이 유흥가에 자주 드나드나.
△그렇다. 대부분 연수생들이 학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수업은 오전 9시부터 3ㆍ4시까지 있다. 수업이 끝나면 나머지가 자유 시간인데 여학생들은 대형 쇼핑몰로 쇼핑을 가고 남학생들은 저녁도 먹고 술 한잔 할 겸해서 유흥가로 간다.

-기숙사에 남아 있는 학생은 무엇을 하나.
△소수의 학생들은 기숙사에 남아서 영어 공부하거나 인터넷 서핑, DVD 시청을 한다. 그런데 이 학생들도 더운 현지 날씨와 좁은 기숙사의 답답함으로 결국 다 외출하는 추세다.

-유흥가에는 주로 어떤 업소들이 있고 집장촌도 함께 있나.
△카라오케 술집이 많고, 비키니 바, 스트립 바, 마사지 업소, 대형 나이트 클럽이 있다. 집장촌은 따로 형성돼 있다.

-쉽게 성구매를 할 수 있다는데, 어떤 업소에서 성매매가 가능한가.
△지금 동남아 쪽에서는 한류열풍으로 한국 남자 인기가 굉장히 좋다. 현지 남자에 비해 체격도 좋고 돈도 많고, 사실 집장촌 쪽은 말할 것도 없고 술을 파는 모든 업소에서 성매매는 가능하다고 본다.

-어떤 식으로 성매매를 할 수 있다는 건가.
△비키니나 스트립 바에서는 접대부 여성이 자발적으로 다가와 술을 따라주며 말을 건다. ‘오빠’란 말은 세부지역 여성들이 거의 알 정도다. 같이 술 마시고 쉽게 연락처 주고 받고, 바 한쪽에 있는 룸이 갖춰져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한다. 착한 친구들은 일 끝나고 기다리거나 외식 약속을 잡는다.

-나이 어린 여성들과도 성매매가 이뤄진다는데.
△동남아 국가가 그렇지만 필리핀은 관광으로 먹고 사는 나라다. 세부지역도 여자 대 남자 비율이 5대 1 정도로 여자가 많고 현지 여성이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많다. 한번은 어떤 여성과 잤는데 나이를 물어보니 열일곱 살이라고 말해 당황했다. 그런데 친구들도 거의 18,19세 여성들과 자본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스트립 바나 비키니 바에 일하는 여성도 대부분 스무살 안팎이다. 스물 셋 이상 접대부를 본 적이 없을 정도다.

-성매매를 한 후 지불하는 비용은 얼마인가.
△적게는 200페소(5천원) 많게는 500페소(1만원) 정도다. 여기 여관비가 100-300페소 정도하는데 우리나라보다 시설도 좋고 방에 있는 TV에서 포르노도 나온다.

-마약도 많이 한다고 들었다, 본인은 마리화나를 피워 본 적 있나.
△마리화나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마약하는 현지 고등학생들도 많다. 피워봤는지 밝히고 싶지 않지만, 여기서는 모든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유혹을 떨치기 힘들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유혹, 어떻게 떨치나”

인터뷰를 마친 T씨는 며칠뒤 본지 기자에게 뒷얘기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그는 “요새 필리핀에서 한국 남학생들을 경계하는 현지인이 늘고 있다”며 “학원 기숙사에서 현지 여성 강사와 애정행각을 벌이고 임신시켜 놓고 귀국하거나,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기 일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와 친한 필리핀 여강사는 한국 아이를 임신했는데 아이의 아빠는 군대 간다고 한국으로 갔다. 천주교 신자인 그녀는 낙태를 원하지 않아 고향인 보라카이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아는 접대부 중 하나도 어느 날 술자리에서 아기 사진을 보여줬는데 아이의 아버지가 한국의 회사원이라고 했다.

양육에 책임을 지고 있냐고 묻자 “처음엔 몇 번 돈을 송금했는데 연락처를 바꾸고 지금은 연락도 안 되더라”는 그녀의 말을 대신 전했다. 85%의 필리피노가 천주교 신자여서 낙태를 고려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고 한다.

요약:

1.한국남자들이 동남아 여행 갈때 자동으로 값싼 성매매 시장에 들리게됨.

2.근데 한국사람들은 동남아 사람 무시하는 경향이 있음

3.아니나 다를까. 성관계 하는데도 만행을 저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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