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이 안보이는 후기 . 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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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물좀 닦고 소설 시작함.

일하고 놀면서 허송세월 보내며 10년만에 대학 졸업하고

나이 30 다되어 취업하려니 들어갈만한데는 중소 기업뿐이고 그것도 길어야 6개월 짧게 2달만에 다 때려침

그래도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모아뒀던 돈으로 조그만한 개인 카페하나 동네에 차려놓고

하루에 14시간씩 소새끼처럼 혼자 일해 먹고 살만해질쯤

친해진 밑에층 노래방 사장새끼 때문에 새로운 새상에 눈을 뜸…..

노래방 도우미애들이 하나 둘씩 가게에 들락거리기 시작하고 친해진 얘들도 생김

한 이쁘장한 얘가 커피한잔 사가면서 자기 근처 오피서 일하기 시작한다며 놀러 오라고 했음.

커피 10잔 팔아주면 한잔 무료 대신 놀러가 주겠다 농짓거리로 던져놨는데

이년이 미쳐서 매일옴,, 난 어쩔수 없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사은행사 나가게 되고

오피 실장놈은 에이스가 있다고 꼬시내 만나보니 이쁨 이러다보니 여기저기 찾아서 순례를 다니게됨..

하루 일해 하루 떡치는 생활을 약 2년간 보내던중

고등학교 졸업하고 갓 민증 나온 여자애를 만나게 됬음

첫느낌은 그냥 마냥 애기같고 어리광 피우는 모습에 아빠 미소 띄게 만드는 아이였음

그러던 도중 얘가 일하던 가게가 단속을 맞고 경찰서 끌려가고 울고불고 하는 상황이 됬는데

일할곳도 없고 겁나서 업소는 못나가겠다는 애를 … 어쩔수 없이 내가 델고 지내게 됨

무보증 월세로 오피스텔 잡아주고 혼자 심심하다고 징징되서 포메라니안 사주고 삼시세끼 밥먹이고 용돈주고

첨에는 어디 가게 가서 한두시간 즐기는것보다 그돈으로 얘 케어해주고 나도 즐기자라는 마인드도 있었는데

점점 요구는 커져가고 말로는 사랑한다 어쩐다 하지만 스트레스도 쌓여가기 시작했음

그렇게 3~4달 가량 지내다 아는 언니랑 키스방이며 술집이며 들이대며 일하로 가고 싶다 하면서 몇번 대판 싸우고

결국에 니 살고싶은데로 살아라 하면서 빠이빠이 했음

그래도 같이 지낼때는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지랄 떨며 지냈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통장에 돈은 없고 가게는 적자에 뭔 병신짓을 했나 후회가 막심했었음

핸드폰에 업소년들 번호 다 지우고  잠깐 정신을 차리고 열심히 일이나 하자 라고 맘먹었던 찰나

유흥사이트에서 태국여자 실물 사진을 보게 되는데…………

ㅜㅜ

김치년한테 영혼까지 털리고 나니 오피 쪽을 다시는 가고싶지 않았음

하지만 계집질에 미처있던터라 정신차려보니 예약하고 택시를 타고 달려가고 있었음

김치년 에이스급이라는애 +3 +4 주면 16~17만원 두타임이이면 30~35만원이라는데

휴게텔이라는데는 40만원에 6시간 간식도 준다고 하고 무한샷에 내 한계를 도전해 보고 싶었음

실사라고 올라온 사진은 이쁘장 했음

이름은 비비 라고 하던데 사진보다 까무 잡잡하고 가슴도 빈약 하긴 했지만

김치년들 가짜사진 걸고 장사하는 실장 개새끼들보다 양심적이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입장함

근데 얘가 신기한듯 날 계속 처다봄.. 자기 한국와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올나잇으로 끊고 오는 손님은 처음이라함..

나도 이런데 처음 와본다 난 외롭고 누군가 밤새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  그게 솔직한 마음이였음

필리핀에 어학원 다닌다고 3개월동안 머물기도 했지만 사촌동생이 따라와 눈을 시퍼렇게 뜨고 감시해서

동남아 여자는 처음이였는데 말이 잘 안통하다 보니 쓰다듬고 물고 빨고 하는 시간이 더 많은 느낌이였음

콘돔 한움쿰을 손에 쥐고 나에게 펼치면서 오늘밤 가기전에 다쓰고 가야한다고 하며 싱긋 웃는데

한국 오피년들 두타임 끈고 들어가도 이리저리 말돌리면서 한번만 하고 보낼려고 하는것과 비교되 감동받음.

밤새도록 서로 뒹굴면서 4개 밖에 사용 못했지만 다음에는 6개 사용을 약속하며

다리가 풀린채 비틀거리며 눈부시게 뜨는 태양을 보며 현기증을 즐겼음..

난 여기를 자주오게 될꺼 같은 예감을 느끼며

ㅜㅜ

어쩌다보니 발을 들이게된 휴게텔의 가격 경쟁력과 애인모드에 나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음.

눈떠보니 일주일후 나는 다시 예약을 해당업소의 VIP 코스를 다시 예약 하고 있었고

6개 사용의 약속을 오늘은 꼭 지키리라 다짐하며 택시를 잡아탔음

실장이 저번주 그놈 또온다 라고 말을 해놨었는지 그녀는 전보다 이뻐보이게 꽃단장하고 있었고

문을 열자마자 현관에서 부터 안기고 키스하며 미스유를 남발했음

침대에 누어 서로 쪽쪽 거리며 뒹굴면서 하나 둘 옷을 벗기고 알몸이 됬을때

나는 샤워부터 해야하지 않느냐 물어봤지만 그녀는 그냥 노라고 외치며 콘돔도 없이 위에서 시작했음

아 시발.. 난 사랑에 또 빠짐

그후로 난 노예가 된듯 가게문 걸어 잠구고

배고프다면 피자 치킨 족발등 들고 야식 배달부처럼

실장에게 돈은 꼬박 꼬박 지불하면서 그방을 계속 찾게됨

한번에 크게는 40만원 적게는 10만원씩 돈을 내면서 그녀를 찾는것은 나에게도 무리였고

힘든 기색을 내보이자 장롱에서 돈을 꺼내들고 내주머니에 넣어주며 절반은 자기가 부담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점점더 애틋해져만 갔고.

그녀가 한국에 들어온지 3개월 다되가 이제 곧 태국으로 돌아가야 할때쯤 그녀는 내게 이별을 통보하는데..

ㅜㅜ

그녀가 나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보내준 사진에는 5~6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가 안겨 있었고

아임 쏘리라는 글을 마지막으로 아무런 말도 없었음

난 진심으로 마음 줬던 그녀의 아이에 충격을 받았고 미친놈처럼 전화걸었지만 계속 연락되지 않았음

평소 술은 입도 대지 않지만 미친듯이 들이키고 기절한 후 다음날

난 무슨 변명이라도 직접 얼굴을 보고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가게에 나와 앉아 멍하니 앉아있다. 셔터를 점심때 내려버리고 실장한테 돈다발을 던져주고 그녀 방으로 올라갔지만

그녀는 날 쳐다 보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하고 있었음

18살에 임신해 낳은 아들이 하나 있다고 미리 말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면 내가 떠날꺼 같았다는…

흐느끼는 그모습에 괜찬다고 솔직히 놀랐지만 내가 더 잘해줄테니 내옆에 있어달라고 말했음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부등켜 않았고

그녀가 떠나기전 그녀와 서울 제주 등을 같이 여행하며 공항에서 인사를 나누었음

그녀가 태국으로 떠난후 매일 매일 라인으로 통화하며 서로 보고싶다는 말을 나누었고

내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영상통화를 하며 감시까지 당해었음

그렇게 한달여가 지나가자 그녀는 언제 태국에 자기를 보로 올꺼냐고 재촉하기 시작했고

커피숍을 혼자 하고 있던 나로서는 당장은 힘들다는 말밖에는 할수 없었음

매일 같이 하던 연락도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꼴로 뜸해지기 시작했고

가족과 여행을 간다 부모님과 함께있을때는 연락이 힘들다고  2~3 주간 연락이 힘들다는 말을 남기고

그후로 몇일 후 그녀의 페이스북이며 라인 모든것이 없어졌음

그렇게 난 또다시 술독에 빠진 생활을 하게 되었고

한달 뒤쯤 페이스북으로 온 메세지에는 다른 남자와 만났다, 그남자 아이를 임신한거 같다 미안하다.

라고 적혀 있었고 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여자라는 동물을 믿지 말아야 겠다라고 생각했다.

ㅜㅜ

그렇게 시발년 개년 찾아가면 욕해가며 정신차리고 한달가량 일만했었음

그런데 휴게텔 실장놈이 괜찬애 입국했다고 찾아오라고 존나 꼬시는거임

한달가량의 금욕생활에 침뱉고 그가게 쪽은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아랫도리는 내 이성과 달랐음..

이쪽일은 처음한다고 해서 딴애랑 다르게 사진은 딴애랑 다르게 모자이크 처리되어있고

한국온지 일주일도 안된 아이라고 사이즈 괜찬다고 꼬시는 통에 그러면 다시 6시간 예약을 잡고

가게 돈통에서 40만은 집어들고 택시를 탔음

오랜만에 가보니 재수없게 전에 그 애엄마 지내던 똑같은 방이였음.. 방 비밀번호도 다알고 있는데

걍 따고 들어갈까 하다 겁먹을 까봐 벨을 누름..

160 안되보이는 키에 까만 단발머리 흰피부에 지금까지 본 여자중에 가장 훌륭한 가슴..

실장을 마음속으로 칭찬하며 짧은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음

밤새도록 같이 있을 놈이 어떤놈인가 그녀는 경계하는 눈초리였고

난 그녀가 편안할수 있도록 농담을 건내며 친해지도록 노력했음

한 20~30분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 사진도 보여주고 여행 관련 이야기도 하면서 경계심을 누그러 트릴쯤

씻으로 들어가자고 그녀는 먼저 내게 말했고 서투르지만 노력하는 모습이 맘에 들었음

뭐 잠자리는 첨에는 수동적이였지만 점차 열정적으로 변해가는 스타일이였고 만족스러웠음

와서 3~4일 일했는데 너무 힘들다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

끝나갈 시간이 다되갈쯤 배고프다는 그녀에게 나는 그럼 나가서 같이 밥이나 먹으로 가자고 말했음

그럼 잠깐 실장을 만나 정산을 끝내야 하니 밖에서 기달려 달라고 했고 약 20분후 사복차림의 그녀가 오피스텔 밖으로 나왔음

새벽 6시쯤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하던 나는 인천 소래쪽 24시간 하는 횟집으로 택시기사에게 가자고 했고

횟집에서 서로 도란도란 먹여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음

밤은 꼴딱 새웠지만 가게 오픈 때문에 돌아가야 했서 일단 그녀를 다시 가게 앞에 데려다 줬는데

그녀는 이런일을 하기 싫다며 그냥 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같이 지내면 안되냐고 나에게 물었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나로서도 당황했는데 완강한 그녀는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방에서 캐리어를 끌고 나오고 있었다.

아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당황했던 나로서는 근처 모텔에 그녀를 데려다 놓고

가게에 나가봐야 한다고 하고 도망치듯 자리를 비웠다.

ㅜㅜ

자기 업소에서 캐리어에 짐싸들고 나온 그녀를 모텔에 데려다 두고

가게가 끝난후에 다시 돌아오겠다 약속을 하고 몇시 몇시에 돌아올꺼나냐는 질문에 9시 돌아오겠노라고 대답하고 도망치듯 모텔밖으로 나섰다.

솔직한 심정으로 이러다 코꾀면 병신이지 그냥 내버려두면 가게로 돌아가겠지 이런 심정으로 처음에 도망쳤다.

커피만들며 하루종일 가게에 있는동안 계속오는 라인에 조금만 기다려라 일끝나면 돌아가겠다 안심시키며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약속한 시간이 다가왔지만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질 않았다

멍하니 가게에 앉아 있다보니 약속한 시간은 이미 지나있었고 라인메세지는 미친듯이 새로운 메시지가 뜨고 있었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우는 이모티콘…

평소 나한테 나쁜짓은 괜찬아도 남한테 못된짓 하지 말고 살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었고.

그래서 약 한두시간 늦은채로 그녀가 있는 모텔로 돌아갔다.

너무 울어서인지 충혈된 눈으로 그녀는 기다리고 있었고 일때문에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걱정하지 말라고 너가 가기 전까지 같이 있을꺼라고 약속했다

그녀는 2~3일동안 모텔에서 지냈고 나는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그녀와 함께 있었다.

하지만 문제가 생기는데 그녀는 모텔에 있고 싶지 않아 했고 내가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오겠다고 했다.

당시 2층 단독주택에 부모님과 다른층을 쓰고 있던 나로서는 태국여자를 데리고 간다는것이 큰 부담감으로 다가왔다.

그녀에게 아직 부모님을 이해시킬 준비가 안되있다고 설명해줬고

모텔이 싫으면 같이 방을 구해 같이 지내다가 부모님을 설득한다음 만나는것이 어떻냐고 제안했고

오피스텔을 구하는것은 전에 공사당한 김치오피년 경험땜에 아주 일사철리로 진행됬다.

약 한달 가량 나는 집과 오피스텔을 번갈아가며 생활했고 그녀는 내게 언제쯤 집에 같이 인사드릴수 있냐고 내게 압박했다..

부모님도 잘들어오지 않는 나에게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하셨으며

난 조심스래 태국인인 그녀에 대해 부모님께 말씀드렸지만 돌아온것은 당연히 욕과 당황스러운 반응 뿐이였다.

당장 정리하라는 부모님과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그녀를 두고 고민하던 나는

불효지만 이미 마음을 주고 있던 그녀와 함께하는것으로 마음을 정했다.

계속되는 부모님의 연락에 핸드폰은 정지 시켜놓았으며  가게는 부동산에 처분하기 위해 내놓았고

이태원에 있는 태국 대사관과 구청에서 그녀와 혼인신고를 끝냈다.

가지고 있던 약간의 돈으로 근처 쇼핑몰 1층에 있던 웨딩샾에서 결혼 사진을 찍고

태국행 비행기 티켓을 준비했다.

태국으로 출발하기 몇일전 부모님께 공중전화로 연락드렸더니 담담하신 목소리로

가기전에 얼굴이나 보자고 하셨고 그녀와 함께 찾아가 죄송하다고

한국에서 남부끄러우시다면 태국에가 행복하게 살겠노라 말씀드렸다.

가게의 처분과 세금등 모든 관련 위임장등 모두 부모님께 전해드리고 2015년 10월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 아 시발 그때가 모든 실수의 시작이였다..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실고 와이프와 함께 방콕에 도착했음

저녁시간 도착후 일단 예약해둔 쉐라톤 호텔로 했고 1박숙박후 다음날 오전 콘도를 계약하기로 했음

마음속의 부담감과 육체적으로 많이 피곤해 빨리 쉬고 싶어지만

몇달만에 돌아온 와이프는 자기 친척이 머물고 있는 곳에 다녀오겠다고 했음

난 생전 처음 방콕에 왔고 방콕에 대한 지식이나 주변에 뭐가 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음

쉐라톤 근처에 소카나 테메가  길건너 걸어가면 있다는 사실을 안지금 왜 와이프 내보내고 안나갔지 하는 후회가 들정도임

와이프는 방콕에 처음 떨어진 나를 버려두고 새벽 3시에 귀가함 술에 취한채로..

아침 콘도를 계약해야 한다며 5만바트를 달라고함

현금으로 가지고 있던 4만 바트를 건내주며 이따 찾아주겠다고 했지만 지금 나가보겠다면서 짜증내며 뛰쳐나감..

나가고 두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고 호텔 체크아웃 시간은 다가오는데

방안에 캐리어 3개 ….

방콕 체류 이틑날 상황임

체크아웃 시간 다지나 온 연락이 짐다들고 밖에 나와 기다리고 있으라고 함..

약 30분후 자기 반지 챙겨서 내려왔냐고 물어봄.. 니 결혼반지는 니손가락에 있어야지 왜 나한테 물어보냐고 대답함..

싸움

지 짐 택시에 실고 택시타고 감

난 수쿰빗 한복판에 버려짐

ㅜㅜ

아속역 출구 앞에 캐리어 깔고 멍하니 앉아 있다 ATM에서 돈을 찾고 쉐라톤 호텔로 다시 들어감

1박에 얼마냐고 물어보니 호텔사이트 예약한 금액보다 몇천바트를 더부름.. 미리 예약하고 한거랑 틀리단다..

잠깐 안에 짐좀 맡아 달라고 부탁하고 핸드폰으로 예약을 다시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는데

라인으로 꼬부랑 글씨 주소랑 구글 링크 걸린 메시지 날라옴..

돈찾아서 이리로 오래..

난 어쩔수 없이 택시타고 영어도 안되는 기사한테 스마트폰 들이밀고 GOGO를 외침

그렇게 도착한 지금 집..방두개에 월 18500바트 역까지 오토바이 타고 30바트 걸어서 가면 땀으로 샤워하는 즐거운 나의집임

아무일 없다는 듯이 말하는 와이프를 쳐다보며 기가 차지만 한국에서 1시간 없어지면 그렇게 찾아대던것이

방콕온지 하루만에 날 버리고 갔다는 사실에 충격받음..

한국에서 싸우고 헤어지자 한적도 있는데 그때는 창문에 매달려 자살하겠다는거 뜯어말리느라 미치는줄 알았었음

그리고 2~3주간 싸우지도 않고 한국에서 싸들고 온 돈 쓰면서 매일매일 떡치며 즐거운 생활을 보내던 도중

와이프가 태국 결혼식을 준비해서 해야한다고 함

이싼 출신임 …  고향에서 결혼식 준비를 위한 비용을 지불함

음식이며 집을 결혼식에 맞게 꾸민다함 OK

웨딩드레스와 전통 혼례복 준비한다함 OK

도요타 캠리 차량 자기 명의로 있는데 이번달치 할부 내야한다함 OK

자기 친구들 만나 청첩장 주고 파티한다고 오닉스 가지고 함 OK

다른 친구들 모임도 있데 오닉스 또 가자고 함 OK

더운데 해주는 코디는 검은색 긴팔 남방만 입히려고 하는건 ㅅㅂ..

통잔에 잔고가 계속 계속 줄어갈때쯤 신솟을 준비해달래

지참금.. 얼마 ? 100만 바트 준비해달래

1000000 바트 ? 35000000원 ?

내 가게 팔리면 그때 한국에서 송금받아 하면 된데

자기가 10만바트 저금했데 보태준데 고마워 시발..

근데 나 돈없어

신솟문제로 매일 날카로운 나날일 보냄

아직 가게 정리도 안된상황이고 정안되면 결혼식을 미루자고 말함

자기는 벌써 가족 친지 모두 청첩장 돌린상태고 어느정도 준비 해달라고 계속 징징되는데

그럼 돈을 한국에있는 친구한테 돈을 빌려서 지참금을 준비하고 식이 끝나면 돌려주자고 함

그래 노력은 해보마 너도 알아보거라 대답해줌

부모님한테는 때려 죽어도 말못하겠고 불알 친구놈들 도움을 얻어 어찌어지 3분의 1정도 마련함

이정도로는 챙피하다고 난리치는걸 넌 구하려고 노력이라도 해봤냐 따지니 싸움만 더커질 뿐임

한국사람은 돈많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지새끼 취급하는 느낌임

너 만나기전에 한국에서 잘먹고 떡도 잘치러 다니고 잘살었어….

어찌어찌 와이프한테 불만족스러운 결혼식을 마침

결혼식 끝나고 이산 신혼방에서 등돌리고 잠 ㅋ

친구들한테 빌린돈 돌려주려하니 자기 지참금 준건데 왜달라고 물어봄

어의가 없어서 너 붕어대가리냐고 한마디 날려주고 쌩깜..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결혼식은 끝나고 방콕으로 돌아왔는데

한동안은 별탈 없이 지내고 있었음

난 방콕내에서 일한만한 곳을 찾는 중이였고

와이프는 집에서 자고 먹고 싸고 무난한 생활을 보름쯤 보냄.

방 두개가 있는 집을 구한 이유를 이후 알게 됬는데

밤마다 친척이라는 놈들이 적게는 2명 많게는 4~5명씩 일주일에 4일이상 찾아옴..

혼자만의 시간 개나줘 애들 식비 내가 지불해야하는듯?

영어로 짧게나마 말통하는 사람은 와이프뿐..

짜증나서 싸우면 지참금 이야기해.. 넌 우리 부모님 예물이라도 해주고 지랄하던가 하는 생각이듬.. 어케 설명해야할지 몰라 패스

한국에서 가져온돈 떨어질쯤 다행이 방콕에서 일한만한곳에 취직을 하지만

수습기간 적은 월급에 와이프는 불만임

자기도 일을 시작하겠다고 함

남동생이 타니야 가라오케에서 웨이터를한데

자기는 마마상이 될꺼래 …………….. ㅅㅂ 꿈이였으면

 

작년 12월 한달간 전쟁처럼 지냄

타니야에서 마마상을 하겠다는걸 욕하면서 지랄해서 혼내놨더니

친구랑 싱가포르가서 2주일 일하다 오겠데

가면 무슨일 하냐고 물어보니 비키니 입고 손남한테 데낄라 주세요~ 하는거래

그냥 아 차마 팰수는 없고 화장실 문짝만 주먹으로 때려부심

그렇게 한판 싸우고 조용히 몇일지나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는 오닉스 감

역시나 긴남방 입혀서 델고감 빨간색..

사촌여동생이 남자친구랑 태국 왔다고 연락와서 같이 저녁 먹자고 하는데 친구들하고 오닉스가야한다함

사촌동생 커플 오닉스로 부름 난 지갑에 있는돈 다털어서 위스키 두병 깔아 애 친구들 다들여보냄

그렇게 잼있게 노는데 믹서 추가 믹서비 빌지 나한테 주네

내지갑 너줬더니 니가 다썻잔아?

믹서비 빌지 사촌동생 주네?

사촌동생 새언니 왜저래 하면서 돈내고 퇴장

난 그냥 동생커플이랑 퇴장

크리스마스 이브~ 집에 12시쯤 귀가

와이프는 새벽 5시 귀가

메리크리스마스~~~

그리고 몇일 지나 새해 전야 일마치고 들어오니 빈집

라면 끓여먹고 12시전에는 기어 들어오겠지 했음

몇시간후 밖에는 불꽃놀이 시작 난 맥주마시며 혼자 구경함

영상통화하니 지 가족들하고 식사하고 구경한데

난 니 가족아니니? 물어보니 묵묵 무답 ㅋ

병신년 새해가 밝았고 난 다시 소처럼 일만 하고 있었음

그러다 어느날 새벽 전화 통화소리에 잠이 깨는데

어떤 일본놈이랑 전화 통화하고 있는거였음

누구냐고 물었더니 친구래

그러냐 니핸드폰 줘봐라 했지

일본어도 못하고 태국어도 못하지만 난 번역기는 돌릴줄암

메세지함 복사해다 돌려보니 보고싶다 만나자 어쩌구 저쩌구~

사진첩 들여다보니 몇년전 다정한 사진

그냥 싱긋 웃으며 캐리어에 짐다때려넣고 현관밖으로 내보냄

한 두어시간 밖에서 뭐라고 지랄하더니 갔음

난 이제 자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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