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일한썰 자세히 풀어본다.txt(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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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약  4년전 내가 23살 군전역하고 얼마 안됐을때다

 

평소 클럽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사람들 많은곳에서 일하는곳을 좋아해서 알바천국 통해서 알바 지원했다.

 

요즘은 트랜드가 좀 바껴서 모르겠는데 이때만해도  홍대 3대클럽이라고

 

Nx2(Nx1,Nx2,할x 주말엔 통합 트리플), 코x, 베x

 

이렇게 나름 유명 클럽중 한곳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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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접

 

나는 홍대 클럽을 많이 가봤지만 내가 면접보는 클럽엔 한번도 안가본 상태였다.

 

처음 저녁 8시쯤 면접보러가니, 오픈준비를 하고있더라.  불 다 켜진 클럽 처음봄. 입구에서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매니저가 있는곳으로 안내해줬다

 

매니저는 30대정도로 보였는데 그냥 보통 평범한 사람이었다..

 

매니저형이 날 보더니 군대 갔다왔냐고 물어보길래,  갔다왔고 민증을 보여달라길래 민증도 보여줬다

 

클럽 좋아하냐 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많은 얘기했다, 사적인 얘기도 많이하고 낼 당장 나오라는 말을 해도 안이상한 상황이었다.

 

매니저형이 나보고 첨봤을때 만식이(클럽 자주오는 죽돌이, 여자는 만순이) 같았다고 안쓰려고 했는데 군대도 갔다오고 얘기해보니 괜찮은 애인거 같아서

 

쓰는거라고 내일부터 나오라고 하더라. 그렇게 합격하고 출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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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픈준비

 

출근은 8시반까지 출근한다. 근데 딱맞춰나오면 욕처먹음 보통 10분전에 와서 오늘 할일 및 출석체크를 한다.

 

8시반부터 오픈준비를 시작한다 전날 청소하느라 올렸던 의자들 다시 내려놓고, 테이블 닦고, 에어컨필터 청소, 간단히 바닥청소를 한다 그리고 중요한건

 

술박스 나르기, 사실상 오픈준비의 메인이벤트는 술박스 나르기다, 술박스 진짜 좆나많다 이걸 남자들끼리 전부 나른다, 안주들은 덤으로..

 

그리고 오픈준비가 끝나면 9시정도가 되고 불이 전부 꺼지고 디제이가 노래를 튼다.

 

최종적으로 무전기를 각자 배분받고 잘되나 확인후 근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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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각 파트별 직원들

 

내가 일햇던 클럽에선 각 파트별로 직원들로 나뉜다. 그에 따른 암묵적으로 계급도 존재한다. 계급별로 나열해 보겠다

 

1) 각 매니저들 – 파트별로 매니저가 있다. 그리고 그위에 통합매니저(면접봤던)가 있다

 

2) 입구직원 – 말그대로 입구에서 일한다. 인상이 무섭게 생긴이들이나 덩치들이 대부분이고 오래 근무햇던 사람들이 많다. 주로 민증검사나 출입 불가한

사람들이 출입하려할때 이를 제지하는 역할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계산을 한다.

손님들과 가장 친해지기 쉬운곳이다 친한 손님들도 많고 입구매니저는 따로없다 통합 매니저가 입구도  같이 관리한다.

 

3) VIP직원 – VIP들이나 테이블 손님들을 관리한다. 잘생긴이들이나, 말 잘하는 직원들이 있고 소수정예다, 그래서 그런지 제일 막내는 힘들어보인다..

감주나 나이트도아니고 클럽에서 서빙은 힘들어 보인다.. 홀에서 노는 이쁜애들을 잡아다 vip존에 넣어주는 역할도 한다. 연예인들은 대부분 vip로 온다

 

4) bar직원 – 여자 직원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거의 남녀 반반씩 직원이 있다. 잘생긴남 이쁜녀들이 많은데 그냥 와꾸는 좀 별로지만 오래일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애들도 있다. 바 직원과 친해지면 음료수도 자주 주고, 암튼 여러모로 좋은점이 많다, 나 일할땐 ‘빠부심’부리는 년이 하나 잇었다.

빠부심이란 지가 빠에서 일한다고 존나 이쁘고 잘나가는줄 아는 잘난척하는년이다.. 주로 홀직원들을 무시하는투로 대하며 이는 빠직원들한테도 극딜을

먹는데 오래일한년이라 아무도 대놓고 말하지 못하였다.. 시발년.. 빠에서 제일 못생김

 

5) hall직원 – 홀에서 일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볼수있고 가장 많은 인원이 있다. 대부분 남자였으며, 여자직원은 한명있었다. 나 또한 홀직원이었으며,

신입직원들이 가장 많이 배치돼있다. 가장 아래 계급으로 나열했지만 사실상 bar나 hall이나 별차이는 없다. 가장 친한 파트다. 다만 빠는 1년이상된 직원이나,

와꾸를 보는 조건이 있기에.. 더 상위 파트로 나열했다. 홀직원들은 대부분 포지션별로 자리를 잡고 각자의 임무를 수행한다. 예를들면 단상위, 화장실근처,

2층올라가는 계단, 직원외출입금지 문앞 등등 각자 자리가 있다. 주로 하는일은 싸움하는새끼, 추태부리는새끼, 계단에 앉아있는새끼, 디제잉 방해하는새끼,

토하는새끼 등등 매니저한테 알린다.

 

6) 락커직원 – 락커룸에서 일한다. 사실상 가장 천민이다. 가장 힘든곳이기도 하고, 홀에서 일할 와꾸도 안되거나, 아니면 아싸리 일 존나 잘할것 같은애들을

락커에 처박는다. 손님들 옷이나 소지품을 락커에 넣어주는 역할한다.

 

그외) 조명직원, 디제이, 시설직원이 있는데 소수이고, 거의 일반 직원들과 소통을 안한다 각자 할일하며 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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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픈

 

9시에 오픈준비를 마치고 9시반에 오픈을 한다(30분동안 할것도 없는데 왜이렇게 텀을 두는지 지금도 이해불가)

 

9시반부터 손놈들이 오기 시작하는데, 그전에 모든 거의 모든 직원들이 홀에 나와서(그외 직원, 입구2명빼고) 댄스타임을 벌인다.

 

이때는 신입이나, 장기직원이나 상관없이 모두 춤춘다. 그것도 각자 춤추는 자리가있다(매번바뀜) 각 직원들마다 약 1미터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춤을 춘다. 왜 이짓거리를 하냐면 오픈을 시작하면 당연히 사람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오면 휑한분위기에서 놀기를 꺼려하고 의자에 앉아있을라고만 하고

 

그러다보면 재미없어하고 다음 손님와도 또 그런 무현반복 사태가 일어나기에, 사람많은척을 하는거다

 

근데 이게 얼마나 병신같냐면 너무 신나게 놀아도 욕을 처먹고 대충 설렁설렁 춤을춰도 똑바로 안하냐며 욕을 처먹는다.. 그 경계를 잘 지켜야한다.. 개좆가틈

 

춤추다 옆에 직원들 보면 무슨 좀비새끼들마냥 기계처럼 춤추고있다.

 

그리고 사람이 좀 찬다 싶으면 홀직원들만 남기고 모든 직원은 각자의 파트로 돌아간다. 남은 홀직원들은 사람들이 계속 밀려들어오면 맨앞까지 밀려오다가,

 

홀매니저형이 단상위로 올라가라 그러면 일제히 단상위로 투입된다, 단상위에서는 밑에서와는 다르게 존나 잘놀아야함.. 미친새끼들마냥.. 그러다 단상위까지

 

사람들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때서야 바에서 물하나씩 챙기고 각자 포지션으로 이동한다.

 

5. 근무

 

내가 하는일은 단상에 올라가서 사람들이 디제잉을 방해하려하거나, 단상에 앉아있는 사라들, 혹은 홀에서 싸우는 사람들을 찾는거였다. 단상위에 있으면

 

홀 전체가 다보인다. 별의 별 미친놈들이 다있다. 한 여자를 두고 한놈이 와서 부비부비 시도하는새끼, 그새끼 여자한테 ㅁㅈㅎ당하면 다른 놈이 와서 또 부비시도

 

무슨 돌림빵하듯이 부비를 한다. 부비할때 키스하고, 젖만지고 좋은장면들이 많다. 이런 좋은장면들이 잇는 반면, 싸움질하는 새끼들이 꼭 잇다. 술처먹고

 

워낙 사람 많다보니 어깨방으로 시작해서 존나 싸움, 그러면 무전으로 매니저형 한테 일르면(일름보 ㅍㅌㅊ?) 흔히 가드라고 불리우는 검은 정장의 덩치들과

 

덩치큰 우리 홀매니저형이 와서 계엄군 빙의하듯 폭동을 진압한다. 직접적인 폭행으로 진압하진 않고 그냥 끌고 나가서 밖에 던진다

 

근데 이게 가만히 서서 사람들 쳐다보고 무전만 치는건데 존나 피곤하고 다리가 아프다. 마감이 6시인데 9시반부터 한번도 쉬질 않는다. 화장실 갈떄도

 

매니저형이 대타로 근무 서주는상태에서 가는거라 오래 자리도 못비움. 그리고 담배냄새 진짜 옷하고 머리가 담배냄새로 떢진다는말이 딱임.  공기도 존나구리고

 

단상자리라 그런지 뒤에 스피커도 존나 울리고, 조명 계속 깜빡깜빡 터지니까 정신 몽롱해지면서 존나 졸림. 졸다가 매니저한테 뒤통수 맞은적이 한두번 아니다

 

그래도 재밌엇던적도 있는데, 20대초반 어린애들 클럽 맨날오는 만순이 애들은 클럽 스텝이라고 하면 뭐가 있는줄알고 존나 친한척을 해댄다. 먹을거 주는애도

 

많고 지들이 친해지고싶어하는게 뻔히보임. 그건 나름 좋앗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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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감

 

제일 좆같은건 역시 마감이다. 6시가 가까워지면 모든 손놈새끼들이 빠지고, 6시가 되면 불이 전부 켜진다. 6시에 불켜진 업장은 그야말로 개쓰레기장..

 

클럽에는 화장실말고는 쓰레기통이 따로 없다. 애초에 쓰레기통이 있어도 거기다 버리지도 않으며, 그냥 땅에 다 버린다 아마 땅에 굴러다니는 병 밟고

 

두부외상당한 새끼들도 은연중에 많았을것이다.

 

클럽 티켓끊으면 꽁짜로 주는 음료티켓으로 마신 컵들이 바닥에 나뒹굴고, 맥주병, 휴지, 침, 담배꽁초, 깡통, 암튼 시발 그냥 쓰레기장이다

 

처음 오픈때와 비슷하게 입구직원들 빼고는 다른 파트인원들도 대부분 나와서 홀을 돕는다. 먼저 맥주병과, 컵들을 전부 주우러 다니고, 다 주으면

 

봉비로 쓰레기들을 전부 쓸어서 한곳으로 모은다. 여자들은 그동안 전면에 배치된 거울들을 닦고, 다 쓸고나면 바닥에 물을 존나 뿌린다음

 

걸레질 존나하고 나중에 물바다 된 바닥을 다시 물을 담아서 버린다.

 

화장실 청소는 진짜 여자화장실은 개씹발년들 가관이다. 생리대,스타킹,콘돔? 별개 다나옴, 남자화장실보다 한 10배정도 더럽다고 생각하면된다

 

그렇게 1시간동안 존나빡센 청소를 마치고 7시쯤 다같이 모여서 통합매니저가 오늘 수고햇다 어쩌고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진짜 내인생에서 이렇게 힘들고 기억에 남는 3개월간의 알바도 없던거같다..

 

내가 일주일동안 맨날 들었던 얘기가 ” 야 너 내일 나올거냐?” ” 형 내일도 나올거죠? ” 이런 얘기엿음.. 진짜 일주일에 2~3명씩 관두고 새로 들어오고 그럼

 

3줄

1. 개나소나 다 일할수잇는 클럽

2. 진짜 좆나힘듬

3. 그 이후 클럽 끊었다

 

그외 클럽직원들이 여자 꼬시는법이나, 클럽에서 있었던 기묘한썰 등등은 나중에 쓰겠다

 

너무 스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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