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버거코리아] KFC사 징거더블다운맥스 세트 후기

우리에겐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현실시키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자신을 갈고 닦으며

미래를 향해 한발 한발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나에겐 작은 한발이지만 인류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

 

그 꿈, 대부분은 꿈을 이룰지 못합니다. 그냥 꿈으로 끝내지요.

 

하지만 우리가 어릴적 호기심에 꿈꿔보고 갈망해오던 것이 눈앞에 있는 순간

무슨 짓을 해서든 얻어내고 싶은것이 인간의 욕구이자 우리가 이렇게 발전한 원동력이 됬습니다.

 

우리 모두는 꿈을 쫓는 자들 이지요.

하지만 그 꿈꿔오던것이 몇몇에게만 선택된 꿈이고, 시간이 지나자 그 꿈마져 다시 꿀수 없게 되었습니다.

 

징거더블다운

 

그렇게 잊혀진 우리의 꿈은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업그레이드 해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꿈을 정벌하려고 말이죠.

 

바로 이 녀석으로 말입니다.

 

 

 

햄버거 빵을 치킨으로 교체, 그 속에 속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치즈와 난폭한 베이컨을 곁들이고

치즈소스와 메콤한 살사소스로 마무리를 한 KFC사 희대의 역작

징거 더블 다운 맥스

(단품6100원 콤보6500원)

 

 

저는 리뷰에 앞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발매된지 한참이나 된 녀석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놈을 리뷰하는 것은 이 녀석은 시대를 초월하는 맛을 가지고 있고

그동안 10회가 넘는 시식에서 이 녀석의 속도감을 줄이지 못해 사진을 찍을 시간에 이미

입에 들어가 소화를 시켰기 때문입니다.

 

마치 아벤때 악셀만 주구장창 밟아오다가 처음 람보르기니의 악셀을 밟았을때 전혀 체험하지 못한

그 속도감 말이죠

 

그리고 지금 10여회의 시식후 겨우 입안에서 이 녀석이 물러졌을때 지금 리뷰에 올리는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물러졌다는 그 말..

 

그 말은 이 녀석을 입에 넣는 순간 제가 잠시 이 녀석을 길들일수있다는 헛된 착각에 빠지게 했다는걸 알게해줬습니다.

 

 

 

 

이 녀석은 포장지 부터가 여타 버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습니다.

아니, 다른녀석들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학교때 서부짱과 동부짱이 만나 맞짱을 뜨면 누가 짱이 되는지 짱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상상을 했죠.

하지만 격투맨 바키가 출동한다면 어떨까요?

 

다른 버거들이 재각각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포장을 하고있을때 이 녀석은 실로 엄청난 포장지로

그들을 짓눌렀습니다. 이 잔혹한 그림에는 각으로 되있는 포장지와 무언가를 봉인하는듯한

저 MAX스티커가 있습니다. 이 MAX스티커는 이 녀석을 보증해주는 것과 같으며(샤낼의 홀로그램을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우리에게 하여금 다시한번 이 도전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그런 KFC의 의도입니다.

 

저는 이 경고포장을 보며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지만 도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 눈앞에 있는 관경은…

 

 

 

또 다른 포장지..

 

최후 통첩과 같은 것입니다.

저 강렬한 KFC Zinger DOUBLE DOWN MAX의 압박은 제 식은땀마저 서늘케했습니다.

 

더군다나 대문자입니다.

 

 

이쯤되면 모두들 손스레치고 뒤를 돌아 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중고딩때 배워둔 무예타이 복싱이 여기서 빛을 발했습니다. 저는 후달리는 두 다리를 버티고

그 포장지를 열어봤습니다.

 

 

야 생 마

 

이 녀석은 도저히 다른말로는 표현히 안됩니다.

 

저 우락부락한 치킨을 갑옷삼아 그 속엔 바삭바삭한 해쉬브래운(포테이토)와 칼로리에대한 그 어떤 자비심따윈 없는듯한 저 기름에 튀긴 베이컨.. 거기에 치즈들..

 

세상에 햄버거와 소통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자신을 길들 일수 없다는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 압도적인 비주얼로 제 입에 들어오려했습니다.

저번 징거더블다운에서도 느낄수 없는 이 느낌은 제가 이 녀석에게 제압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뭐…뭐하는 햄버거냐?”

 

“햄버거를 계승하는 중입니다.”

 

 

이 녀석은 확실히 압도적인 비주얼의 미쳐 날뛰는 야생마입니다.

 

하지만 그 속은 매우 영리합니다.

이놈의 전신 징거더블다운은 엄청났습니다. 한마리의 황소와 같았죠

하지만 영리하지는 못했습니다. 비주얼에서도 느껴지듯 느끼함이 지배했죠.

 

 

이 녀석은 그러한 단점을 보안했습니다.

이 느끼함은 토마토나 기타 야채가아닌 살사소스로 잡았습니다.

완벽히 잡았다고는 못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잡았습니다.

 

이런 비주얼에 느끼함이 100%없다면 이 녀석은 이미 야생마이기를 포기한

가끔 홍대거리 나타나는 조랑말 마차의 말과 다를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 녀석은 절대 길들일수 없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며 ‘아..이제 물렀다…’ 라고 착각했지만

입에 넣어 느끼는 순간 미쳐날뛰는 이녀석을 잡으려고 열심히 이빨을 움직이는 제 모습을 발견할수있었습니다.

 

최고의 명품버거였전 버거킹사의 콰트로스모키와퍼와는 다른 기분의, 그녀석이 고풍스러웠다면

 

이 녀석은 힘이 느껴지며 마초적이고 우리의 숨어있단 야성미를 깨워주는 버거계의 이단아 이자

버거의 미래라고 할수있습니다.

 

이 녀석역시 한정버거라 이제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남긴 발자취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살아 숨쉴것입니다.

 

기억하길 바랍니다. 서서히 잊혀지는 것보다 징거더블다운MAX처럼 한번에 타오르는 편이 좋다는 것을..

 

 

 

 

 

버거야.. 네가 태어나던날 온 KFC에서 네 이름을 속삭였단다.

‘징거 더블 다운 맥스…!’

버거야 치킨을 빵을 삼아 만들어진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줄 아느냐

명심하거라 KFC는 치킨으로 매장을 다스렸음을

또한 네가 그 강인한 치킨을 신중한 맛을 선보이라 믿고 있음을

하지만 버거야 진정한 버거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기억하거라

KFC의 매출이 떨어지는날, 너의 시대가 돌아오리라.

 

 

 

 

 

2013년 12월 2일 기준 플러스친구 추가시 콤보시키면 후라이드를 제공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astfood&no=29263&page=1&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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