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권 식당 랩24

안녕 게이들아 진짜 오랜만에 음식 리뷰 올리는거같다.

다음주에 뉴욕갔다와서 미슐랭 후기 쓰기전에

괜찮은 식당 하나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에 글을 싸지른다

오늘갈곳은 에드워드 권 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랩24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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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야.

TV 이곳저곳에 출연 많이하는거같은데 ㅇ..

7성급 쉐프라고 유명하고

몇몇 매체에서는 경력 뻥튀기 아니냐는 의혹도 많은데

자세히 모르니까 나한테는 묻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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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에에에엣날에 리뷰했었던 레스쁘아 뒤 이브와 달리

랩24는 아주그냥 여기가 랩24 입니다! 빼애액 하고 소개를 하듯이 누가봐도 딱 알아 볼 수 있어

그래서 레스쁘아때처럼 막 헤매고 다니는 곳은 아니었음.

처음 들어가면 세팅되어있는 모습이고 접시가 너무 이쁘지 않냐 ㅋ..

하나 사갈까 고민했었는데 우리집 접시들도 좀 비싼거라서 마음접었다 ( 사실 돈도없음 허세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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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24는 오픈 키친 형식이라서 눈앞에서 쉐프들이 어떻게 요리하는지 다 지켜볼 수 있음

안타까웠던건 에드워드 권 세프는 이때 없었단 거다 ㅠ 다른 쉐프가 대신 하고있더라 ㅇ..

아마 방송때문에 바빠서 거의 안나올꺼야

줄라이때도 오세득 쉐프 없었고 리스토란테 이브도 부모님이 갔었는데 없었다더라 ㅇ..

쉐프가 식당에 붙어있는 식당은 이연복 센세님의 목란이 유일함 ㅇ.. 가서 직접 사진도 찍었었던거 인증했었지 아주옛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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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전빵을 먹는건 당연한거 아니겠노?

여기는 빵을 그자리에서 직접 굽기때문에 식사 시작할때까지 살짝 텀이좀있음

그대신 뜨끈한 갓구운 빵먹는 기분은 ㅆ ㅆ ㅆㅅㅌㅊ다 ㅇㅇ..

맛도 물론 보장함

1인당 무화과 빵 1개 , 바게트 빵 1개를 가져다주는데

진짜 맛있다

이 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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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버터를 발라먹는건데 ㅇ..

버터가 꽃모양으로 되어있어서 이뻐서 찍어봤따 ㅋㅋ

버터 참 맛잇더라 ㅇㅇ..  빵과 버터 가장 기본적인 요소지만

이게 레스토랑의 수준을 제일 극명하게 보여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ㅇ..

나중에 기회되면 류니끄도 한번가봐라 여기 해초버터랑 빵맛이 진짜 기가막히다.. 웨이터가 직접 버터만든다드라

물론 이게 절대적인 수치는 아님 ㅋㅋ..

비스트로 욘트빌이 그랬음 ㅋㅋ  (빵만 겁나맛있음)

본격적인 식사를 들어가기전에

이 랩 24는 분자요리 전문점이다.

분자요리란 무엇이냐

‘음식의 질감 및 요리과정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새롭게 변형시키거나 매우 다른 형태의 음식으로 창조하는 것. ‘음식을 분자 단위까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라고 네이버 센세께서 말씀하신다.

여러가지 재료를 독특하게 조합해서 이쁘게 꾸며서 깨작깨작 주는게 분자요리라고 생각하면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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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시작은 게살 이랑 트뤄플 살짝들어간 아뮤즈 부쉬

그냥 아삭아삭 씹는감촉에 먹는 식전 입가심하는 음식이다 ㅇ..

보통 이렇게 아뮤즈 부쉬라고해서 나오는 요리들은

크게 간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조합해서 입맛만 다시는용도로 나오기때문에

ㅈ만큼 줘도 뭐라 할 말 이없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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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전채요리의 꽃..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거의 기본적으로 보는거같은 관자요리다.

scallop 이라고도 불리는데 scallop 이 관자 , 가리비 둘다 칭하는 단어라고함 ㅇㅇ..

사실 구분이 그렇게 쉽지는않다 ㅋ.. 막상 먹어보면 둘다 거기서 거기긴함

단 요리에 따라서 가리비가 조금더 음.. 게살? 같은 맛이 날때가 있음.. 

상당히 괜찮은 요리였어 일단 외관상으로 아주 훌룡하고 ㅇ..

딱 먹기에도 감칠맛나게 나옴. 관자특유의 탱탱하면서 쫄깃한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쫄깃 한맛으로 먹는거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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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나온 에피타이저로 샴페인으로 장식해놓은 새우 고로케? 였던걸로 기억한다.

아삭아삭한 맛이 괜찮았지만 그렇게 임팩트가 나는 맛은 아니었음 ㅇ..

애초에 저 샴페인 장식은 맛도 안나고 (아마 향이랑 비쥬얼때문에 해놓는걸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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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제공된게 샐러드다.

이건 진짜 임팩트가 있는 맛이었다.  별의별 샐러드를 다먹어봤지만 류니끄에서 먹었던 참외 탄산 샐러드 담으로

임팩트가 강했던 샐러드임. 밑에는 차가운 과일과 야채 그리고 요거트 소스를 버무려놓고,

위에는 얇은 뻥튀기 그리고 그위에 보이는 저 녹색 소스가 얼린 민트 소스 갈은거 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저거 살짝 수저로 떠서 벙튀기 조각에 샐러드 먹으면

입안이 완전 화~ 해 지면서 엄청 시원해진다. 참신하고 맛있는 요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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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나온 시금치 스푸다.  시금치를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그렇게 좋은 맛은아니었지만 부모님들은 건강해지는 맛이라고 좋아하시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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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나온 생선요리.  아마 농어 였던걸로 기억한다.

겉표면은 살짝 튀겨놨고  역시나  데코레이션이 참 눈에띈다.

분자요리 특성상 데코레이션에 워낙 심여를 기울이기때문에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경향이 있었고… 그게 이 식당의 큰 단점이자 장점인거같음.

빨리 빨리 먹고싶으면 단점이고.  좋아하는 연인, 가족이랑 천천히 대화하면서

여유롭게 식사할거면 큰 장점이지. 아마 소개팅 장소로 딱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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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담으로 나오는 메인전 빵. 여태 가본 한국레스토랑 중에서 유일하게 1가지 이상 종류의 빵을 준 식당이 바로 랩 24 였다.

겉이 되게 딱딱해보여서 조금 걱정했는데 안에는 상당히 부드럽다. 약간 바게트 같은 느낌?

버터 좀더 달라해서 그거 발라먹었는데 역시나 꿀맛이었음 ㅎㅎ  빵성애자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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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메인을 쳐먹어야지? 투쁠 안심에 마늘 구운거 같이 가져다준다.

소스는 살짝 와인 곁들인 전통적인 스테이크 소스 같았고 ㅇ..

항상 말하지만 스테이크 진짜 맛있게 먹으려면 레스쁘아 뒤 이브 , 라미띠에가 최고인거같다.

막 그렇게까지 대단한 맛은 아니었음.  스테이크 잘굽는 집은 진짜 손에 꼽는거같다 ㅇ..

내가 입맛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걸 수 도 있는데..  스테이크 잘굽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거같다 ㅇ..

진짜 입에서 녹는 스테이크 먹고싶으면 레스쁘아 뒤 이브, 라미띠에 꼭가봐라 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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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다 끝났고 드디어 디저트 차례아니겠노!?

랩24 가 정말 좋았던건 디저트가 노무노무 맛있었다는거다 ㅎㅎ..

첫번째 아이스크림은 구슬아이스크림! 레몬, 바닐라 구슬 아이스크림 옆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 위에 눈처럼 뿌려져있는건 설탕 가루

그리고 저 옆에 날개처럼 있는건 설탕 구운거다 (그 옜날 뽑기같은거)

역시 비쥬얼이 갑이지? 랩24는 진짜 소개팅 혹은 여자들 만남의 장소에 딱인거같음 ㅋ..

안그래도 내가 먹고있을때 소개팅 하러 많이들오고 청담녀들 많이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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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번째 디저트들~

위에서부터 초코 막대, 티라미슈 , 딸기 마카랑 , 블루베리 필링 크림 빵 이다.

한입에 딱 넣기 좋게 되있어서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면서 먹었는데

빵 먹고 -> 초코막대 -> 티라미수 -> 마카롱 순서대로 먹었다.

최대한 제일 단걸 마지막에 먹으려고 노력했음.

티라미수 진짜 맛있더라.  비스테까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훌룡했음

참고로 초코막대 꼽혀져있는거에 들어있는 하얀거 설탕이고 먹어도된다 물론 난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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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초코 코팅을한 겨자 아이스크림.

엥? 겨자를 아이스크림으로 먹는다고? 미쳤노? 하는 게이들이 있을 수 도 있는데

겨자 자체는 되게 희석되서 살짝 들어가있고 바닐라가 주다.

근데 느끼한 음식들 먹었어서 살짝 맛이간 내 입맛을 제대로 돌게해주는덴 딱이었음

매운맛도 안나고 진짜 맛있었다.  아주 훌룡했음.

— 자 끝이다–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

빨리 뉴욕가서 예약한 식당들 가고싶다. 노무노무 설레노. 시험도 끝났는데 공부하기도 귀찮고해서 업로드해봤다.

3줄요약

1. 랩24 괜찮음

2. 소개팅용 으로 좋음 이야기할 시간 많다 총 2시간 반쯤 먹음

3. 가격은 인당 6~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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