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종주길 여행의 기본지식에 대해 알아보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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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게이들아

어느덧 3월이 오고 개구락지들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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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도 풀렸겠다

운동할겸 그나마 운동되고 교통비도 아끼고 재밌고 주말 통째로 여행도 다닐수있게

자장구에 손이 가는게 당연하지 않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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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운동 많이 멀리멀리 떠나가라고 갓카가 여기저기 깔아주신 자장구 도로에 대해 아라보도록 하기위해

아주 간단한 팁들을 질답 형식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Q1. 대체 자전거 종주도로가 뭐냐? 어디어디 있고 어디까지 이어졌냐?

A.당연히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가 갈수 있게 조성된 길이다

기존 한국의 자전거 환경은 개쓰레기 자전거 불모지나 다름 없어

자동차랑 같이 목숨걸고 달리는 꼬라지를 못봐주겠다고

가카가 자전거로 전국 팔도를 잇겠다고 야심차게 출범시킨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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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형태로는 산길이나 강변을 따라 쭈욱 이어진 전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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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는 내륙지방 가면 많이보이는

페인트칠하고 자전거도로라고 우기는  국도길 (사실 달리는데는 이길이 제일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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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랑 경상도 깡촌 구간에 많이보이는

최악의 시골 세멘바닥 논두렁길이 가장 대표적인 형태이다

가장 중요한건 이렇게 기존도로+새로운 자전거도로 연계 형태로

실제로 도시에서 도시간으로 이동 가능한 도로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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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뭔고하니 안전행정부에서 밝힌 전국 자전거 도로네트워크 계획 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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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파란선만 따라가면 충주가뿅 안동이뿅 부산이뿅 세종시가뿅

실제로 자전거도로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어졌다고 하면 놀라 뒤로 자빠지는 아재들이 많다

자전거 일기필마 전국일주 사통팔달 몬가는 곳이 없다  ㄱ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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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현실은 돈없다고 이번정권에서 도로계획 대폭 뻰찌놓음

친박 친이 갈등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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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갛게 돼있는 구간이 인증센터 운영중인 개통구간이고 파란색부분이 현재 조성중 나머지는 계획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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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서해안 통째로 날아가서 시무룩한 자게이들

그래도 조성된 거리만 2000키로, 달려도 달려도 끝없으니 일단 있는거부터 다 조지고 투덜대자 이기야

Q2. 그딴거 대체 뭐하러 하냐? 하면 뭐주냐??

A. 아름다운 경관과 잊을수 없는 추억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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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개소리고 메달이랑 상장 챙겨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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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에 관심없어도 강변 걸어가다가 많이 봤을 정체불명의 씨뻘건 공중전화 부스

이것이 전국 각지 자전거도로에 흩어진 인증 부스이다

각 부스는 부스마다 고유의 인증 도장을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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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비치돼있는 도장을 이 인증수첩에 찍어 채워나가는것

 

가장 중요한 준비물이라 할수있다

이걸 들고 다니면서 전국 팔도의 부스를 찾아다니는 것이 우리으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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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구간을 다찍으면 이렇게 종주 인증 스티커를 붙여줌

이게 한개 두개 쌓여서 메달로 뿅 변신

오프라인으로 살려면 낙동강 하구, 북한강 남한강 합류지점, 인천 아라갑문, 배알도 수변공원 등

개깡촌 지역 기념품 수준이니까 속편하게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구입하도록 하자

Q3. 뭘 어떻게 얼마나 찍어서 어디다 내야 메달을 주냐??

자장구 스탬프의 메달조건은 현재 3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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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쉽기도 하고 많이하기도 하는 인천~부산 국토종주 640km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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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전국 4대강 종주 인증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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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뚫린 모든구간을 다조지는 대망의 전국 국토종주 그랜드슬램인데

아직 동해안구간 경상도구간이 공사가 안끝나서 이건 인증이 안되는 상태이다

사람들 모두가 개통만 손꼽아 기다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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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찍은 수첩을 유인 인증센터 가지고 가거나 소포로 부쳐서 신청하면
3달정도 걸리기는 하지만 요렇게 인증상장과 함께 금메달을 공짜로 부쳐다준다
저 인증서를 스펙이라고 돈주고 사는 병신들도 있다고 하니 수첩 두세개 들고다니면서 알아서 팔아먹던가도 해보자
Q.4 자전거 좆구린 초보도 갈만하냐? 안힘드냐? 어디서 먹고자냐?
A. 힘들기야 하다만 체력안배만 잘하면 병신이 아닌 이상에야 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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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타고가는거 아닌 이상 아무리 못타는 병신이라도 하루에 100km는 가니까 국토종주도 일주일 투자하면 된다
나도 22만원짜리 유사 사이클로 4박5일로 국종했고 가다가 10만원대 하이브리드 타고 가는 좆고들에 할배할매들도 많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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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식은 도로 자체가 도시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돼있기 때문에
숙식 걱정은 크게 할필요가 없다 적당히 해질때쯤 나오는 도시 아무데나 기어 들어가 모텔이나 여관을 잡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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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후미진 자전거길 도중에 나오는 자전거 여행자용 숙소등을 이용하자
이런데 묵으면 다른 여행자들이나 집주인이랑 담소도 나누고 좋은데
일게이들은 혼자 있는거 좋아하니 그냥 모텔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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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자전거 맛집이라고 밥집 목록도 있으니 뭐먹을까 미리 정하고 가는것도 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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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낙동강 구간 만큼은 철저히 준비해야되는데
저기는 아침 출발하기전에 미리 계획세워서 숙소 잡고 가야지
뭐 사먹을데도 묵을데도 없고
공구리길 하나밖에 없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이다
산길많아서 자전거도 존나 안나가고
오죽허면 별명이 낙동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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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꼴났는데 상주말고 낙단보에서 국밥먹고 잔다고 무리해서 더 밟다가
진짜로 뒈지는 수가 있으니 계획은 무리없이 여유롭게 세워야한다
Q.5 준비물은 얼마나 챙겨가노? 돈은 얼마썼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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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헬멧써라 진짜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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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제외하면 짐과 몸은 가벼울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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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것도 국종 처음할때 정신없이 챙겨간 짐가방 세트, 가방까지해서 무게만 4.5키로
지금 생각하면 엄청난 병신짓

하루 100km 이상 8시간 이상 자전거를 몰고다니는 사람한테 1kg만해도 정말 엄청난 차이
아침까지 가볍던 백팩이 오후에는 말그대로 어깨를 짓이기는 듯한 돌배낭으로 변신한다
줄여라 줄여 최대한 줄여라
미니펌프, 펑크패치, 신용카드, 양말한켤레, 빤쓰한켤레, 티한장, 전조등, 물통 딱 이렇게 주머니에 쑤셔넣던가
안장가방에 쑤셔서 매일 돌려가면서 빨아 쓰고
나머지는 다 돈으로 때워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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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이렇게 식량에 텐트에 물에 옷가지 짐 수십키로씩 싣고 다니는 아재들도 있지만
장비값이 텔비식비보다 더많이들고
잘타는 사람이 아닌이상에야 이거는 종주가 아니라 느릿느릿 거북이 유람이 되버린다
종주먼저하고 나중에 시간 많이나고 여유생길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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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가다가 네이버 지도 어플은 거의 필수인데
이는 자전거길을 내비로 표시해주는 유일한 어플
남은 거리랑 시간이랑 위치표시까지 없으면 좆되는 어플1위
길 잃어버려서 좆되는거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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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 후미등도 돈 들여서 몇만원짜리로 좋은거 달고가야지
지방도로는 스울처럼 가로등 안달아놨다
문자그대로 암흑천지 깜깜이 레이스 존나게 위험함
나도 달리다가 프라스틱 말뚝 두번 들이받았고
앞에서 오는 자전거랑 정면충돌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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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등 없는게 전조등 없는거 보다 더 위험한데
뒤에서 포터트럭이 너 있는지도 모르고 달리다가 깔아뭉개고 지나간다고 생각해라
해지기전에 숙소 들어간다고 깝치면 안된다 해지는거 순식간
 
Q6.도착은 좋은데 집에올땐 어떻게 하냐?? 올때도 타고오냐??
A. 그러고싶으면 그래도 되고 자게이들이 점프라고 부르는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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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전거 못탈거 같을때 열차나 버스에 싣고 오는걸 점프라고 일컫는다
알다시피 지하철은 주말에만 맨 끝칸에만 가능하지만 경춘선 중앙선은 항상 가능이라
춘천이나 양평까지 타고가서 지하철로 싣고오는 케이스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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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로 커버 안되는 장거리나 깡촌일 경우 시외버스 짐칸에 넣어서 집에오면 된다
따로 요금도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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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의 경우에는 따로 카페칸 한쪽에 자장구 거치대가 있는데
예매가 은근히 빡센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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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좀 급한 경우면 ktx에 요로코롬 앞바퀴 빼서 싣는것도 가능은하다
다른놈이 먼저 짐 넣었으면 좆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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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많고 시간도 여유로우면 비행기에 추가요금 2만정도 더내고 자장구 싣기도 가능
주로 제주도 갔다오는 경우가 대부분
뭐든간에 편한걸로 골라서 집에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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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부족하나마 종주에 필요한 기본 상식들을 알아봤다
자장구 막 타기 시작한 게이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원하는 게이들이 있다면 전국 도로별 특성에 대해서도 싸보도록 하겠다
안라해라 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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