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옷 종류와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자(정보)

남자 옷 종류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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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티셔츠(T-shirt)

목 부분에 시보리 처리가 돼있는 T 모양의 옷이다. 영국에서 영국 여왕이 군함을 검열 할 때 민소매러닝(tank top)을 입은 선원들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불쾌해 할까봐 짧은 소매를 윗옷 겨드랑이에 꿰매도록 지시해서 티셔츠 모양이 되었다는 썰이 있다 카더라. 소매길이(반팔/긴팔)와 넥라인(라운드넥/V/터틀넥)에 따라 모양이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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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틀넥(Turtle Neck) = 폴로넥(Polo neck) = 폴라티 = 목티

목 부분이 거북이 목같이 생겨서 터틀넥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폴라티, 목티라고도 부르는데 Polo neck T-shirt를 부르다 변형되어 폴라티가 된 것으로 보인다. Polo neck2, 3개의 단추가 달려 있고 칼라가 붙어 있는 폴로 셔츠’, ‘피케 셔츠의 목 부분을 칭하기도 하여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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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시 = 탱크톱(Tank top) = 러닝셔츠(Running shirt) = 민소매 티셔츠(Sleeveless T-shirts)

소매가 없는 셔츠를 지칭하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나시라고 부르는데 일본어로 소매가 없다는 의미인 소데나시(袖無)’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보통 Tank top이라 한다. 러닝셔츠(난닝구)Running shirt ランニング(란닝구) 난닝구 순으로 일본발음이 변형된 것이고 실제로 러닝셔츠는 탱크톱과 모양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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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투맨(Sweat shirt)

주로 면으로 된 두꺼운 긴팔티셔츠를 일컫는 말로 단순한 티와는 다르게 옷의 손목과 몸통 끝 부분에 시보리 처리가 되어있다. 한국에서만 유독 맨투맨이라고 불리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운동선수들이 입고 경기할 때 땀의 흡수와 배출이 용이하게 만든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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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와이셔츠(Dress shirt)

와이셔츠는 정장(suit) 밑에 입는 셔츠이다. 일본 사람들이 발음하기 편리하도록 화이트셔츠(White shirt) 에서 ワイシャツ(와이샤츠)로 변형되었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와이셔츠(와이샤쓰)로 굳어졌다. 셔츠의 색상, 모양(민무늬/줄무늬/체크), 칼라(옷깃), 커프스(소매)에 따라 제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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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케셔츠(Pique shirt) = PK셔츠(PIQUE KNIT shirt) = 폴로셔츠 = 카라티

피케(Pique)라는 원단을 써서 피케셔츠라고 하고 폴로경기 할 때 입어서 폴로셔츠라고도 부른다. 1920년대까지만 해도 테니스 선수들은 소매가 길고 칼라를 뻣뻣하게 세운 불편한 버튼다운 드레스셔츠를 입었다. 그런데 프랑스의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1927년 경기를 위해 개인적으로 지어 입은 것이 시초가 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후 프랑스에서 니트웨어 제조업을 운영하던 앙드레 질리에는 이런 수요에 고무돼 라코스테와 함께 가장 유명한 폴로셔츠 브랜드인 라코스테를 만들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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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웨터(Sweater)

스웨터는 일반적으로 털 실로 짠 두꺼운 겨울용 옷을 말한다. 보푸라기가 자주 인다는 단점이 있다. 빨래를 할 경우 늘어나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손세탁, 울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옷에 비해 상대적으로 몸매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특징 때문에 몸에 자신없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스타일을 내는데 안성맞춤이다. 처음에는 운동복으로 입었으나 1891년 아이비리그의 축구 선수들이 땀받이로 입는 유니폼으로 사용하면서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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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카디건(Cardigan)

털실로 짠 앞이 트인 스웨터이다. 칼라가 없이 앞이 트여서 단추로 채워 여미게 되어 있으며, 목둘레는 V자형 또는 둥근 형이다. 크림전쟁 때 영국의 카디건 백작(Earl of Cardigan)이 의복을 고안해 애용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다.

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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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바지(Jean)

데님으로 만든 바지. 보통 워싱처리(모래를 섞은 물을 분사해 바지의 물을 빼는 것)가 되어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는 텐트용 천을 납품하려고 제조하다 한 직원이 실수를 하여 파란색으로 물들여서 계약이 파기되었다. 그는 악성재고인 그 천을 어떻게 처리 할까 고민하다가 광부들의 바지는 쉽게 해어진다는 데에 착안하여 질긴 텐트용 천으로 바지를 만들었고 그것이 히트를 친다. 후에 생긴 회사가 바로 청바지의 대명사 리바이스(Levi’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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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노 팬츠(Chino Pants) = 면바지

치노라 불리는 두꺼운 능직 코튼천으로 만들어진 바지를 말한다. 해당 직물이 중국에서 생산되었기 때문에 치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1차 대전 미 육군이 입던 작업복에서 유래된 옷이다. 정장바지보다는 캐주얼하고 청바지보다는 클래식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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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랙스(Slacks) = 트라우저스(Trousers)

어원은 느슨하다는 뜻의 형용사인 슬랙(slack)에서 따온 명칭이다. 1930년대에 입기 시작한 여유 있는 헐렁한 바지나 군대용 작업바지를 슬랙스라 불렀다. 그 후 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를 말했고, 점차 바지를 일반적으로 이렇게 불렀다. 면바지(치노) 보다는 격식이 있고 정장바지 보다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casual)한 바지다. [ formal(격식을 차린) : 정장>슬랙스>치노>청바지 ]

외투

1. 재킷(Jacket) = 짧은 것

앞이 터지고 소매가 달린 짧은 상의.

점퍼(Jumper) = 재킷(Jacket)

품이 넉넉하고 활동성이 좋은 서양식 웃옷(맨 겉에 입는 옷). 잠바는 영어 점퍼’(jumper)가 어원이다. ‘점퍼는 영국의 커틀’(kirtle)이라는 긴 옷이 1600년대에 위아래가 나뉘고서 윗부분을 점프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에서는 Jacket 이라고 부른다. 흔히 패딩점퍼 라고 많이 부르는데 Padding Jumper 보다는 Down Jacket, bubble jacket, Padded Jacket이 올바른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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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운(Down)

털을 의미한다. 덕다운(오리털), 구스다운(거위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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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카(Parka)

털 달린 후드(모자)가 달린 재킷 또는 코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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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상(야전상의)

군복에서 입던 방한용 재킷이다. 밀리터리스타일 재킷을 야상이라고 한다.

항공점퍼 MA-1.jpgStadium Jacket.jpg

* 블루종(blouson)

기장이 허리에서 끝나고 허리춤에 있는 옷단 부분을 벨트나 고무줄 으로 몸에 맞게 오므려서 부풀린 재킷이다. 부풀어 오른 실루엣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허리 위가 불룩하다는 프랑스어 형용사 blousant에서 유래 된 블루종(blouson)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기원은 1940년대 말에 개발한 파일럿용 점퍼(MA-1)으로 일명 항공 점퍼라 불린다. 블루종은 항공점퍼, 스타디움재킷(야구점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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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blazer)

블레이즈(blaze)가 어원으로, ‘타오르는 듯한이라는 뜻이 기원인 재킷이다. 재킷에 달린 버튼(단추)이 금장이다 보니 반짝이며 눈부셔서 블레이저 재킷이라고 불리었다. 현대에 와서는 수트 재킷과 케쥬얼 재킷 사이의 느낌에서 다양하게 발전했다. 단추의 열수에 따라 더블(2)과 싱글(1)로 나뉜다. 블레이저와 수트재킷의 차이점은 블레이저는 하의를 자유롭게 매치할 수 있지만 수트는 상하의를 항상 맞춰 입어야 한다.

2. 코트(Coat) = 긴 것

겉에 입는 외투의 일종으로, 주로 다른 외투들보다 길이가 긴 것이 특징이다.

이것도 재킷처럼 단추의 열수에 따라 더블(2)과 싱글(1)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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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필드 코트(Chesterfield Coat)

영국의 백작 체스터필드가 입은 코트 스타일에서 유래한다. 폭이 좁은 코트로 여밈은 싱글과 더블 두 종류가 있으며, 보통 무릎 길이 정도다. 검정 벨벳 칼라가 달린 것이 특징인데, 이 검정 벨벳 칼라는 프랑스혁명 중 유럽 부르조아들이 프랑스에 처형된 사람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검정 벨벳 칼라를 덧대어 입었다고 한다. 우아한 신사의 복장이라 불리기도 하며, 칼라에 장식적 요소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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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트(Pea Coat)

영국 해군은 추위에 맞설 수 있을 만큼 두껍고 따뜻하며 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옷, 피코트를 만들었다. 두꺼운 모직물인 커지 울 소재에 더블 브레스트 여밈, 목 가리개가 달린 천을 덧댄 높은 칼라, 넓은 깃, 코듀로이 안감이 들어간 따뜻한 주머니를 갖춘 피코트는 매서운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이상적인 디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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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칸 코트(Balmacaan Coat)

발마칸 코트는 대개 코트 위에 입어 비와 바람을 막는 레인코트로 이용됐다. 래글런 소매와 겨드랑이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는 플레어 실루엣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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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코트(Polo Coat)

영국의 폴로 경기에서 유래한 코트로, 그 기원은 웨이트 코트에서부터 시작한다. 웨이트 코트는 영국의 폴로 경기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기 전에 입었던 코트를 말하는데 1910년 브룩스 브라더스가 이 코트를 채용, 폴로 코트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그 이후 아이비리그 대학생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어 일명 대학생 코트라 불리기도 한다. 폴로 코트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재단하는데, 보통 허리 부분에 주머니 덮개가, 뒷면에는 하프 벨트가 있어 굉장히 스포티하지만 고매하게 재단하기 때문에 정장용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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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웜 코트(British Warm Coat) = 어깨견장 추가한 군복 스타일 폴로코트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육군 사관생들이 전선에서 처음 입은 데서 비롯한다. 더블브레스트의 방한용 코트로 폴로 코트를 군복에 채용한 스타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깃 모양은 피크트 라펠이고, 어깨에는 견장이 달린 것이 특징. 길이는 무릎길이나 무릎 위 짧은 털 외투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고,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폴로 코트의 스포티함과 중후함에 군복의 강직함이 더해져, 남성성을 가장 강조한 코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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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치코트(Trench Coat)

토마스 버버리가 제1차 세계대전 기간 중인 1910, 영국군을 위해 만든 레인코트로 혹독한 겨울 날씨로부터 영국군과 연합군을 지키기 위해 만든 옷이다. 방수 기능이 탁월한 개버딘으로 만든 더블브레스트로 출발했기 때문에 군인 같은 강직한 느낌을 준다. 크기가 넉넉하고 라펠이 넓으며 어깨 장식, 손목끈, 헐렁한 벨트 같은 요소가 모두 섞여 있다. 세월이 흐르면서 영국 육군 장교들의 유니폼이 됐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클래식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 지금까지 사랑받는 상징적인 코트 스타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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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코트(Duffle Coat)

벨기에의 도시 더플에서 유래한 코트다. 북유럽 지방의 추운 북해에서 일하던 어부들이 방한복으로 입던 것에서 비롯됐는데, 더플 지방에서 나는 거친 모직물로 만들어 더플코트라 불렸다.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영국 해군이 방한복으로 입었는데 전쟁 이후 영국 정부는 군수물자를 헐값에 방출하기 시작했고, 이때 글로버올이 넘겨받으며 더플코트를 대중에 퍼뜨리기 시작한다. 1950년대 그들이 만든 더플코트의 특징, 이를테면 가죽끈이 달린 버펄로 뿔 토글, 체크 패턴의 울 안감, 긴 코트 길이는 현재 일반적인 더플코트의 기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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