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쉐프 임정식 쉐프의 정식당을 가보았다. jungbo

요즘 티비에 많은 쉐프가 나오고 있고 방송에 나오는 쉐프들이 국내 최고의 쉐프라고 생각들 하지만
현재 가장 객관적인 성과로 보여주고 있는 쉐프는 정식당의 임정식 쉐프야
정식당 뉴욕점은 미슐랭 2스타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20위를 했던 정식당이
올해에는 무려 10위에 드는 상승세를 보여줘
커리어를 보면 군대를 다녀온 뒤 미국 조리학교 CIA 졸업후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을 거치고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 분자요리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Akelarre에서 경력을 쌓았어 사실 초창기 그의 레스토랑은 안정적이지 못 했지만
끊임없는 레시피 개발과 노력 덕분에 미슐랭 1스타를 받고 2스타로 올라가게돼
얼마전에는 피에르 가니에르나 레드제피, 후안로카 같은 말 그대로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는 최고의 쉐프들과 청와대 오찬에 초대되는 영광을 누리지
이말은 청와대에서도 우리나라 최고의 쉐프중 하나를 임정식 쉐프라고 인정한 셈이야
정식당은 뉴코리안 컨셉의 음식을 내어놓는데 한식+프렌치(프랑스요리)+ 스패니쉬가 합쳐졌다고 생각하면 될듯해
그의 레스토랑은 청담동에 위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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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통째로 정식당인 것 같더라 ㅋ 2층은 홀로 되어있고 3층은 개별 룸으로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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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랑 크게 다르진 않은 내부지만 3층은 확실히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라는 말이 들리더라

역시나 명성답게 외국인이 절반 이상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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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모임하기에 적당한 분위기인 것 같아 개별룸으로 예약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홀도 천장이 높은 편이라 시끄럽지않고 나쁘진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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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코스, 4코스가 5만원, 5코스가 8만원

4코스인 경우 sea와 land중 하나를 택하면 되고 추가라고 적혀있는 메뉴를 선택하면 그 가격만큼 돈을 더 지불해야해

가족끼리 가서 이것ㅈㅓ것 섞어서 주문했는데  그냥 기본인 것들로만 조합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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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로 된 픽스드 메뉴도 있어 가격대가 좀 높은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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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ㅋ 한상 거하게 차려진 아뮤즈 부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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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침을 얇은 무우?로 감싼 건데 큰 감흥은 없었어 ㅋ 사실 가족모임이다 보니 사진찍기도 좀 그렇고 세부적인 식재료를 다 듣지도 못해서 조금 부실한 글이 될 수 있을것같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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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각위에 도토리묵, 그냥 바삭한 김부각이랑 물컹한 도토리묵의 식감 차이가 괜찮았던 것 같아 맛은 그냥 그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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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인데 약간 찰밥스타일식감이었던 것 같아 약간 사찰음식 스타일의 느낌이 들더라고 이것도 무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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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병으로 시금치계열인 포항초를 감싼것, 약간 아삭한 식감인걸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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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평범한 맛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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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머랭 안에 천일염이 들어가 짭짤한 맛과 고소한 맛이 조화로워서 맛이 괜찮았음 ㅋ

사실 아뮤즈가 너무 평범해서 음…. 이번 시즌 메뉴는 그냥 그런가라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바로 홈런을 칠 줄이야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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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황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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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소스를 부어주는데 무슨 소스인지는 기억이 안나고 약간 묵진하고 진한 풍미였던걸로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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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먹는데 ㅆㅅㅌㅊㅋㅋ 엄청 부드럽고 맛있음 ㅋㅋㅋ 황새치가 거의 스팀느낌으로 익었는데 겉에 훈연한 향이 나서 ㅆㅅㅌㅊ!

거기에 부드러운 황새치와 위에 하얀색 알같은 조같은거? 이게 식감이 ㅆㅅㅌㅊ!1 부드러움과 크런치한 식감에 조화+훈연향과 위에 노오란

살사소스 비스무리한게 어우러져서 훌륭했음, 아래 물로 씻은 김치도 잘게 썰려서 깔려있는데 맛에 큰 영향은 안주는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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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추리 알을 튀겨 샐러드로 낸 건데 이것도 맛있더라 반숙한 메추리알 겉에 튀김식감이 좋았음, 중간중간 치즈가 있어서 심심한 샐러드는 아니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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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덮밥, 곰취, 장아찌

양이 적어보이지만 적지만은 않았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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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을 바삭하게 구워낸 삼겹살이지만 안은 보쌈식감의 부드러움

정식당은 전반적으로 상반된 식감을 잘 이용하는데

너무 지나치게 극단적인 식감이 아니라 좋은 것 같음, 딱딱함과 무른 식감처럼 ㅋ

머스타드 계열의 소스로 비벼진 밥위에 삼겹살을 올려먹으니 느끼함이 좀 덜함

다만, 이전에 먹은 멸치빠에야만큼의 감흥은 없었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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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덮밥, 구운김을 뿌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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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참치를 다다끼한 것 같은데 무난한듯, 특징있는 맛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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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문한 메인요리, 오리 2015, 장조림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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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비쥬얼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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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입맛인 우리 어머니가 인정한 맛, 껍질에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안 속살은 촉촉함, 질기거나 하지 않아서 놀랄 정도, 거기에 껍질과 살 가운데 기름기있는 부분에서 비린거나 질기지 않아서 만족!

다만, 장조림소스의 살짝 쓴맛과 잘 안어울렸다고 생각함 ㅋ 그냥 오리만 먹어도 맛있기에 큰 불만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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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생강 비네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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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을 수비드한 다음 그릴에 구워내어 부드러움+불맛을 잘 살린 메뉴,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지만

예전에 먹은 항정살 콩피보다는 못한 느낌

샐러드와 생강 비네그렛이 항정살의 기름진 맛을 줄여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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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 바지락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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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당은 육류뿐만 아니라 생선도 워낙 잘해서 이 메뉴도 맛있음

봉골레틱한 바지락 소스를 이용하여 생선메뉴와 조화를 잘 시켰음

생선익힘도 훌륭, 껍질의 식감이 바삭함, 너무 익히지 않아서 안쪽은 수분기를 머금고 있는 굽기

생선요리를 잘하는 집이 정말 훌륭한 양식당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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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벚꽃엔딩, 복분자 파나코타

정식당 디저트는 맛보단 비쥬얼이지만 어지간한 레스토랑 디저트보단 맛은 있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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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파이, 애플파이

아래 커스타드 크림을 깔고 위에 바삭한 파이 그 위에, 과일과 몇가지 소스, 허브?계열 셔벳을 올렸는데

내 메뉴가 가장 맛있었음, 달달한 커스터드 크림과 상큼한 셔벳 + 바삭한 파이까지 훌륭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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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초코, 간장 카라멜

옆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이건 겉만 한스푼 먹어봤는데 평범한 초콜릿 무스 케익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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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로 마무으리, 꽃 향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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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류도 주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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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푸로 나온, 참깨 마들렌, 인절미 마쉬멜로, 머랭

어른이나 외국인과 함께 오기에 상당히 좋은 곳

진부한 전통한식이 아니라 프렌치+스패니쉬+한정식이 결합한 메뉴라 모던 한식의 좋은 예라고 생각됨

 

후기

청담동 파인레스토랑 골목으로 새로 이전한 정식당, 확장이전하여 프라이빗한 룸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편안한 식사가 가능한 내부, 높은 천장으로 가족모임이나 데이트장소로 적합하다.

메뉴가 다소 바뀐 편이지만 큰 틀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맛으로만 본다면 이전에 먹은 멸치빠에야, 항정살 콩피가 훨씬 맛있었다. 물론 오늘 먹은 메뉴도 내가 최근에 먹은 음식들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됨, 미슐랭이 좋아하는 화려한 플레이팅과 프렌치+스패니쉬 스타일을 더한 모던한식은 분자요리 느낌에 가깝게 느껴진다.

알고보니 임정식 쉐프는 미국 조리학교 CIA를 졸업하고 내가 방문한 미슐랭 3스타 Akelare에서 경력을 쌓으셨다는데 소스나 생선류에서 Akelare와 비슷한 스타일이 느껴진 것 같기도 하다. 다시 방문한다면 황새치, 보쌈덮밥, 오리 or 항정살, 청담파이로 주문할 것 같다.

사실 보쌈덮밥이랑 항정살이랑 같은 돼지고기라 겹치는 느낌이 들기때문에 회덮밥도 좋을 것 같다.

​가격은 이전보다 오른 5만원, 강남권 점심코스로 중고가정도이지만 코스구성을 생각한다면

​지나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제주코스는 특색있지만 시그니쳐메뉴는 런치메뉴들을 합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굳이 돈을 더 지불하고 먹어야할까라는 생각도 들기때문에 런치메뉴가 무난한 것 같다.

메뉴 프리젠테이션에 충실하고 외국어에도 능숙하기때문에 외국인과 함께 방문하여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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