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결혼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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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결혼하겠는가?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밸런스 ㅍㅌㅊ? 물어볼 필요도 없노

사람들은 타인에겐 자신의 내면을 바라봐 주길 바라지만 정작 자신은 타인의 외모에 집중한다.

그럼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한 우리는 ‘속물’ 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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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찰스 다윈은 “공작새 꼬리의 깃털을 바라볼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푸념을 늘어 놓았다.

다윈의 진화론에 따르면, 공작새처럼 포식자의 눈에 쉽게 띄고, 도망 치기에도 좆같은 꽁치깃을 가진 종은 생존경쟁에 방해가 되어

이미 멸종했거나 꽁치깃이 퇴화했어야 마땅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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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 이기!! 그딴거 왜 달고있노 이기야!!

이후 찰스 다윈은 ‘성선택’이론을 제시한다. 화려한 깃털이 생존에는 다소 불리할지라도

번식 시에는 암컷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 멋진 깃털을 가진 수컷이 결과적으로 자손번식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는것이다.

모든 생물들의 궁극적 목적은 종의 번식이다. 아무리 오래 살아남는다 한들 번식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생물로써의 목적을 다했다고 볼수없다.

모든 종은 번식을 추구한다. 그리고 번식은 아름다움을 요구한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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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지는 알았다.

자연스러운거란다. 동물새끼들도 예쁜게 좋단다 우린 속물이 아니다. 조금은 죄책감을 덜었다.

다시 고민해보자 누구와 결혼하겠는가? 왼쪽인가? 오른쪽인가?

그래도 달라질거 없노

하지만 왜 왼쪽일까, 왜 우리는 왼쪽이 더 아름답다고 느끼는걸가?

이것 또한 자연스러운 것인가?

혹시 아프리카 원주민은 오른쪽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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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린아기들은 어떨까?

때묻지않은 어린아기들, 배고프면 울고 잠오면 자고, 싸고 싶으면 싼다.

일생을 통틀어 가장 본능에 충실할때 이다.

그런 어린아기들은 다를까? 메갈년 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아기가 있을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3개월, 6개월된 아기도 성인이 매력적이라고 지목한 인물의 사진을 더욱 오랫동안 유심히 쳐다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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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커다란 옥외 광고속 늘씬한 몸매의 아름다운 여성이 비키니만 입은체 다이어트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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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여성 운동가들에 의해 철거 당한다.

흔히 있는 일이다.

외모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여성 운동가들의 단골 공격 목표가 되어왔다.

페미니스트들은 외모에 대한 편견은 사회가 여성을 구속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장치라고 비판해왔다.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만들어졌다’라고 페미니즘 운동가들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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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똑한 콧날,  커다란 눈매,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의 기준은 모두 메스컴에 의해 만들어졌고 우리는 그것에 의해 학습되어 졌다고 말이다.

그리고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믿고있다. 요즘은 또 개성을 중요시하는 사회 아닌가?

하지만 어쩌면 우리는 페미니즘 운동가들에 의해 ‘미의 기준은 메스컴에 의해 학습 되었다’ 라고 학습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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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의사이자 과학전문 저술가로 활동했던 율리히 렌츠는 <아름다움의 과학>이란 책을 펴냈다.

<아름다운의 과학>은 출간 당시 독일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켰는데, 아름다움에 관한 인간의 두 가지 통념을 거슬렀기 때문이다.

하나는 아름다운 외모야말로 우리 삶에서 정말로 중요한 덕목이라는 ‘과학적’ 고백이였으며

나머지 하나는 아름다움이란 상대적인 개념이 아닌 정량화 할 수 있는 ‘객관적’ 개념이라는 것

한마디로 계층 · 문화 · 지역 · 시대를 막론하고, 아름답다고 인식되는 얼굴은 어디서나 같다는 것이다.

잠시 조선시대로 넘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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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 <미인도>

몇몇 사람들은 조선시대 남겨진 미인도를 통해 조선시대 미의 기준을 어렴풋이 추측해냈다.

쌍꺼풀없이 가는눈, 작은 체구, 약간 통통한 뺨, 둥근 턱

그리곤 말한다 어맛! 조선시대 미의 기준은 현대 와는 정반대였네! 라고

하지만 위에 나열한 특징들은 전부 기준점을 현대로 맞췄을때 이야기이다.

누가 알겠는가?

혹시 저 미인도의 여인이 그때 당시 다른 여인들에 비해 큰 눈이였고, 큰 키였고, 홀쭉한 뺨이였으며 갸날픈 턱일줄

그럼 진짜 조선시대 미의 기준은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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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종합해보자

하얀 피부에 진한 눈과 눈썹

허리와 콧구멍은 가늘어야 되고

가슴과 이마가 넓으며…

입술과 엉덩이는 도톰하고 키랑 손은 길어야 한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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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백마 말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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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사람이야! 사람!

그때 당시 남자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바 없었던거 같다. 저중 메갈년이랑 결혼하고 싶어할 원조 김치맨은 없다 이기야

물론 100% 지금과 상통하진 않는다. 저자는 미묘한 기호의 차이는 있다고 말한다. 유행과 변덕도 있다.

하지만 결국 수억개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그 수억개의 아름다움은 놀랄 정도로 겹치는게 많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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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의 교수인 데이비드 페렛은 반 평생을 얼굴 하나에 매달렸다.

항상 기발한 얼굴 실험으로 전세계 과학자들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얼굴과 아름다움의 분야에서 선구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리고 2012년, 책 <In Your Face>를 통해 지난 20년의 연구를 집약해냈다.

덕분에 그는 얼굴이라는 주제 하나만으로 TED 강연장위에 설수 있게된다.

그가 주장하는 아름다움 역시 율리히 렌츠의 주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뚜렷한 외모 차이에도 불구하고 매력에 대한 판단은 문화를 초월하는 보편적인 일치점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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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들이 주장하는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일까?

제일 처음 언급했다시피 아름다움의 평가기준은 번식력과 직결된다.

즉 우리는 건강한 자손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외형적 특징을 아름답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추출된 특징은 3가지로 제시된다.

첫째는 대칭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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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얼굴등이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면 이는 곧 유전자 결함을 뜻한다.

즉 유전자 발생과정에서 좌우가 맞는다는 건 유전자 발현조절이 정교하게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심각한 질병이나 사고가 없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이를 극단적으로 평가하는 과학 문헌들도 있다. 신체구조가 대칭인 남성은 비대칭인 남성에 비해 명백하게 지능지수가 높고,

더 빨리 달릴 수 있으며, 더 섹시한 체취를 풍기고, 더 빠르고 많은 정자를 생성한다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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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칭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쁘거나 잘생긴건 아니다.

하지만 류뚱의 완벽한 대칭은 MLB에서 뛸수 있을만큼 유전자 형성이 잘 이뤄졌다는걸 반증하는 증거 일지도

두번째는 성적이형이다.

한마디로 남성은 남성다움이 여성은 여성다움이 부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얼핏 늘씬하게 잘 빠진 몸매 같아 보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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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만 봐도 자지가 수그러든다.

전체적으로 늘씬하고, 반반한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성이 결여 되있다보니 매력은 90%이상 반감한다.

골반? 물론 좋지만 여성성과 무슨 관계이냐고 묻는다면

체형은 호르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한마디로 골반이 딱 벌어져있다면 여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 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호르몬은 생식력과 직결된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엉덩이가 크면 아기를 순풍순풍 잘 낳는다는 말을 많이 해왔다.

단순히 골반이 넓기때문에 아기가 잘 나온다는 뜻으로 이해 할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선조들은 이걸 두고 하는 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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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라면 이미 골반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있을것이다.

덧붙이자면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사람을 난폭하게 만드는것과 반대로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은 사람을 유순하게 만든다.

넓은 골반을 가진 여성은 아름답다. 그리고 여성 호르몬 분비가 많다는걸 증명 한다.

여성 호르몬 분비가 많다는건 여성적이고 착하는뜻 이다.

결국 농담 삼아해왔던 예쁜여자 = 착한여자라는 공식이 전혀 신빙성없는 농담은 아니였다.

세번째는 평균성이다.

평균성은 비교적 새로운 개념으로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이 실험을 하다가 얼굴을 많이 섞을수록, 즉 평균에 가까이 갈수록 사람들이 더 아름답다고 판단한다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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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눈과 귀는 두개 달렸으며 코와 입은 하나다.  차이는 고작 몇 mm 이다. 그 mm 차이로 미인과 추녀가 갈린다.

하지만 그 차이를 한번에 캐치 해내기란 쉽지않다. 우리가 얼굴 정보를 처리하는 건 사실 매우 복잡한 과정이기 때문에

비교적 노력이 덜 들어가는 얼굴, 즉 평균적인 얼굴을 선호한다는것

한국 여자들의 평균 얼굴을 보자. 분명 우리가 선호할 만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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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ㄱ….뭐…..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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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연구…결과에 따르면…..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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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게이들아…..얘들은….아마….그…..첫번째랑…..두번째가 빠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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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평균성은 이쯤 알아보고 넘어가고…

결론은 이거다.

외모는 무기임이 분명하다.

또한 유전학, 진화학, 생물학, 심리학 다양한 분야에서 절대적인 아름다움은 존재한다고 과학은 말하고 있다.

근데 이쯤이면…. 존못게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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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소리가 나올것이다.

걱정마라 이기야 그래서 내가 조금은 위안이 될만한 자료들도 준비했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는 여러 문화권에서 남녀가 배우자의 외모를 얼마나 중요시하는지 조사했는데

예상대로 남자 쪽이 외모를 더 따진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더라

남녀가 비슷하게 나온 문화권도 있지만, 여성이 남성보다 더 외모를 중시하는 문화권은 단 한 곳도 없었다고 한다.


미녀와 야수 커플

종종 볼수있는 광경이지만 내 살아생전 미남과 메갈 커플은 본적이없다.

그리고 이미 눈치챈 게이들도 있겠지만 이 글의 주제는 외모다. 하지만 주로 초점은 아름다움에 맞춰져 있다는걸 느꼇을것이다.

아름다움은 뭐냐? 여자에게나 통용되는 단어다.

내가 자지이기 때문에 편파적으로 작성한게 아니다. 저자들 모두 남성의 외모보단 여성의 외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한마디로 공작새가 화려한 깃으로 상대를 유혹하는건 수컷의 몫이였지만, 인간의 경우 그건 보지의 몫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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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서 언급했던 <In Your Face>의 데이비드 페렛은 끌리는 얼굴의 최정절기는 생후 8개월까지 라고 한다. 상폐 존나 빠르노?

그 이후로는 계속 내리막길을 걸으며 성인이 되어 노화가 시작되면 아름다움과 매력의 요소는 빠른 속도로 망가진다고 한다.

하지만 재밌게도 남자 아이의 경우 마치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듯 노화가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던 특징들이 훗날 장점으로 변한다는 말이다.

중년간지는 들어봤어도 중년미인은 글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매력과 아름다움을 구분하고 있다.

정확히는 매력이라는 범주안에 아름다움이 포함되있다는것이 옳을것이다. 아름다운 외모, 멋있는 외모는 매력의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외모는 바꿀수없지만 매력을 불러 일으킬 방법은 많다.

운동을 해서 체격을 키우자

헤어스타일도 좀 바꾸고

옷을 단정히 입어보자

말투도 조금은 고치고

잘생긴 남자? 물론 최고다. 하지만 잘생긴 남자가 될수없다면 매력적인 남자가 되도록 하자.

3줄 요약

1. 외모는 무기가 분명하다.

2. 그래도 길은 있다.

3. 메갈 니들은 없으니 포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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