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보면 짜증나는게

image.jpeg

 나오는 남자들이 죄다 기지배같고,

여자들이 머슴아 같다는거다.

내가  낼모래 마흔인 저시절에 꼬꼬마였던 세대인데.

아버지가 술 많이 잡수신다고

뭐라하는 어머니 없었고.

다음날 꿀물 없으면 설탕물이라도 안내오면

귓방맹이 처 맞던 시절이다.

남자를 깨물어?

뺀찌로 이빨을 다 뽑아버렸고

여자가 남자랑 별이빛나는밤에 보러간다고?

눈탱이에 별박힐때까지 쳐맞었다.

여자가 담배를 핀다고?

아버지 한테 걸리는 날에는

머리삭발시켜서 잠옷바람에 쳐맞고 쫒겨났다가

연탄쓰레기통 옆에서 울고있으면 앞집아줌마가

하루 재워주고 다음날 아버지 퇴근할때 현관에서

무릎꿇고 빌어도 또 쳐맞고 쫒겨나고를

삼사일쯤 반복해야 겨우 집안이 들여보내줬구만

시대가 완전 다른 시대인데 요즘시대에서나

용납되는 이야기들을 억지로 끼워맞춰서

드라마 찍으니 볼때마다 짜증남.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