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썰.ssul

또 심심해서 썰하나 푼다

3년전에 백수짓 하다가 게임현질 할라고

마트 보안 취직함

전역하고 집에서 게임만하면서 엑윽 거리고

있었는데 처음 하는일 치곤 해볼만했음

입구에 멍때리고 서있다가 손놈 들어오면

인사하고 행사 전단지 나눠주면 됨ㅇㅇ

근데 보안회사 쪽 입사하면 신임경비교육

어쩌고하는 2박3일 회사에서 하는

합숙교육을시킴 이걸받아야 경찰서에서 경비원

등록하고 근무를 설 수가 있음

 

보통 입사한날 기준으로 한달차로 끊어서

신입들끼리 교육을 보내는데

나랑 보지 두명 이렇게 셋이서 교육받으로감

가서 경비 관련 이론 교육받고 간단한 호신술같은거 배우고 좆같은 해병댁 유격 훈련도 굴리면서

친해질 기회가 굉장히 많은데

그 가치간 보지중에 한명이랑 썸탈 기회가 생겨서

사귀게 됐음

난 월급타서  게임 현질할라고 입사했는데

이년은 휴학동안 학비벌라고 취업함 ㅍㅌㅊ?

얘기해보면 좌좀끼가 있었는데 생각도좀

깊고 마음씨가 착했음

그러다 겨울오기전에 담학기 등록한다고

퇴사했는데 나도 그년따라서 퇴사함

그리고 난 다시 겜충 되고 얘는 전공

관련 공부한다고 바쁨

그래도 간간히 만나면서 데이트도 하고 쎅스도함

만날때마다 얘는 바쁘게 사는데 나는 집에서

잉여로 지낸다고 하기도 뭐해서 걍 적당한

직장 찾아보고 자격증 준비한다고 허세부림

여친은 웃으면서 잘될꺼라고 믿어줌

것도 한두번이지 시간지날수록  걍 집에서

생각없이 노는게 뻔히 보이니깐 얘도

눈치 챘는지 만닌수록 얼굴에 그늘이져있음

그러다가 존나 이맘때쯤 추운날

만나서 데이트하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그날따라 혼자 노무룩해져있어서

심상치 않다고 생각은했는데

헤어지자고 하는거 그전에 이미 예상은하고

있어서 당황은 했는데 남자가 찌질하게 붙잡고

이러기 싫어서 걍 걔네집 가는 갈림길에서

그래 알았다고 하고 작별인사도 안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걸음

근데 그 걸어가는 몇초 순간에 갑자기 후회가

존나들면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들더라

바로 뛰어가서 집에 가고있는걸 붙잡아보니깐

울고있음ㅇㅇ

그 상태에서 설득함 앞으로 정신차리고 실망안시키겠다고 날도 추운날밖에서 1시간 넘게 설득함

지금 생각해보면 떡정 때문에 그랬을 수 도 있음

물론 씨알도 안먹힘 여자는 돌아서면 정말 끝인듯

있을때 잘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너무 오래전일이어서 그때 얘기 나눴던건

전부 기억안나는데 지금도 잋혀지지 않는 말이

막판에 나도 눈물 글썽이면서 막메달리니깐

이제 오빠를 좋아 하지 않는데 어떻게 기회를 줘?

그게 기회를 주면 동정받게 더 돼?

나는 미래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고 꿈도 꾸고

싶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싶어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설득하면서 일단 알바부터

시작한다고 하니깐

무슨 알바야? 나중에 나이30살먹고도 알바할꺼야?

딱 이 세마디가 제일 기억에 남음..

결국 걔는 가버리고

난 그 말듣고 10분쯤 그자리에서 멍타다가 정신차리고 집에와서 딸치고잠ㅇㅇ

뭐 그렇다고. 암튼 쓰고보니깐 씹노잼이네

또 꽃이나주고 가라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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