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저장소] 스시를 먹어보자(sushi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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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게이들아 난 스시를 매우 좋아하는 스시성애게이야 ^오^

오늘 포스팅할 곳은 내가 종종초밥먹으러가는 조선호텔의 스시조야

그럼 이제부터 올려보도록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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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20층에 위치한 초밥집이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탑이라고 말하고 싶다…물론 아리아께도 있긴 하지만

난 스시조가 더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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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석에 응디를 딱! 붙이고

오늘 스시를 쥐어주실 셰프님은 무라카미 셰프님이라고 큐베이에서 오신분이지 이젠 친분도 있고 편해

항상 웃으시는 모습도 좋고 스시쥘때는 경쾌하시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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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감기가 걸려서 맥주는 마시지 못했어

지인만 한잔 얄밉게 홀짝홀짝 잘도 마시더라

그래서 그냥 시원한 녹차나 한잔 들이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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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완무시(계란찜이라 생각해라)

위에는 트러플이야 이 메뉴 빠지면 정말 아쉬울거 같아 언젠간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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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인증은해야하지 않겠盧?

먹기전에 카운터석에서 걍 대 놓고 찍어봤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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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드럽고 맛있지

찬바람좀 부는구나 할때부터 계속 나와 잘처묵하고 있는데 먹을때마다 너무 맛있고 향도 기가 막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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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지(전갱이)를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셰프님이 그걸 아시는지 오늘은 아지 없다고 다른걸로 다가 준비하겠다고 하시면서 내어주신

후구(복어) 사시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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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랑 후구 껍질이랑 돌돌말아서 저렇게 폰즈소스에 찍어먹음

꼬들꼬들한식감 + 고소한 뒷맛이 참 좋아

이날은 껍질을 삶을때 잘못삶았는지 너무 탱글거림이 있어서 약간 아쉽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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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가 없어서인지 전복도 크게크게 썰어주셨어

연하면서 부들부들한 맛이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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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히라메가 좋다하시면서 히라메가 좀 많이 나왔었는데

그중에서 엔가와 무침이야 씹을수록 나오는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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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먹다 뱉은듯한 비쥬얼의 이녀석은

아오리이까(오징어) + 고노와다(해삼내장)야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니 고노와다향이 꽤 강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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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가 저렇게 들어있지 미끄러워서 들고 찍느라 애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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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도로 시모후리

중뱃살부위였지만 기름기가 제법많아서 오도로와 가까운 맛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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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쥬얼 만큼 맛도 훌륭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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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사바

스시조의 사바는 단연 탑이라 할만큼 기가막힌 시메때문에 정말 맛있고 내가 엄청 좋아하지

안에 와사비와 생강 파를 넣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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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부르는 안주지

술없이 먹어도 물론 맛있어 역시 생선은 겨울이 최고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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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키모 (아귀간)

요즘 꾸준히 스시조에서 나오고 있는 메뉴…늘갈때마다 잘먹고 있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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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

갈치 다마가 꽤 컸다…..양옆의 가시는 먹기좋게 발라내서 내어주기 때문에 먹기도 편하고

기름지고 촉촉함에 고소한맛까지 있으니 행복해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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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스시 타임!

첫점은 타이스시(도미)

타이 스시는 국내에선 스시조만큼 쥐는곳은 없다고 봐도 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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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메 엔가와

스시까지 먹어보니 셰프님께서 오늘 히라메가 진짜 좋다 하신 이유를 알겠더라

꼬들한 식감에 고소한 뒷맛과 샤리와의 발란스가 기가막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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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모노도 마셔주고

안에 생선은 먹어도 뭔지 몰라 여쭈어 보니 대구더라 ㅋㅋ 물론 맛있어서 물어봤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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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뱃살

진짜 이시기 부리 뱃살은 기름기가 절정에 가깝지

기름기 꽉찬 맛…오도로 보다 기름기 절정의 부리뱃살을 더 선호하는터라 노무노무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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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르르 녹아없어졌던 오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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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하면 빼놓을수 없는 시로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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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구가라아게

스시조의 것도 맛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후구가라아게는 ‘쥬안’이 탑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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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우니가 안들어오는 구멍을 메꿔주는 캘리포냐산 우니

우니노리를 준비하시길래

그냥 우니 스시로 쥐어달라 요청함….가끔 스시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녹진하고 깊은맛은 북해도산에 비할바 아니지만 달달한 맛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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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김은 이렇게 이쿠라를

이쿠라는 북해도 산이라고 하시는데 부드럽게 터지는 맛과 향이 기가막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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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시라꼬(대구이리)군함말이인데 크게 한덩이씩 하시다가 또 하나를 집으시더니 반으로 짤라서 정말 산처럼 얹혀주셨는데

입에 꽉차는 크리미한 맛이 진짜 최고더라

노무노무 맛있어서 먹는 도중에 엄지가 자동으로 올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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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이거 술안주인데

고등어 뼈구이야 살짝짭짜름하고 고소하지…해필 술못마실때 주시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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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상 특기 조합인

오이+시소잎+우메보시 (가끔 고하다 넣어주실때도 있곤함)로 입안 정리 싸앜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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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략 이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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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가이(왕우럭조개)스시

이날 미루가이의 선도도 기가막혔어 딱때리니까 막 춤을 추더니 저모양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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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아나고 소금, 양념

아리아케의 바삭한 아나고도 좋고 스시조의 푹신한 아나고스시 둘다 굿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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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소바(고등어 국수)

항상 이거 마지막에 먹는거 아시니까 이젠 미리 말씀해 주시더라  ㅋㅋ

배가 슬슬 불러왔지만 눈도오고 날도 쌀쌀하니 먹어줘야 예의 아니겠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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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 면발도 기가 막히지만

저 다시 국물이 진짜 쓰러질만큼 맛있다…따로 먹음 얼마더라? 45000원인가? 암튼 그러니

국수 관심있는 일게이들도 사먹으려면 참고하도록해

사바소바 전에 뭐 또 추가로 먹겠냐 물어보셔서

간만에 후토마끼를 외치고 오오키이이이 사이즈!!! 오네가이시마스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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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코끼리코같은거 말고 계시더라

맛있어 보이지만 저거 먹고 배 찢어질까바 한편으론 걱정도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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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도 아니고 인당 3점씩이나….-_-;

안에 뭐가 들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 먹고 보는거지

먹는 낙에 사는거 아니겠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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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가 이따시 만함

3개 다 먹을때는 좀 힘들더라 맛이 좋아서 안먹을수 없는맛이라 꾸역꾸역 먹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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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토마끼 먹어서 교꾸 안나올줄 알았는데

또 이리 내주시니 별거 있盧?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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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져트로 녹차 모나카 먹고

흑마늘 아이스크림을 또 주시길래 먹음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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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상 털리고도 계속사용하는 호갱정신 ㅍㅌㅊ?

저가격은 조선호텔 멤버쉽이 있어서 저렇게 나온거고

없으면 15% 더 나온다고 보면 될거야

저녁 오마카세니까 점심은 더 저렴하고

스시관련 글도 많고 하던데

관심있는게이들은 한번 가봐라

나는 충분히 저돈내고 먹을만해서 종종간다…

이날 아지가 없어서 좀 아쉬웠다

다음주에도 예약을 해둔상태라 말씀드리니 아지가 있을지 없을지 전화주신다 하는데

또 스시조 올리면 지겨울수 있으니 다음주건 과감하게 생략할께

앞으로 종종 먹는 게시물로 찾아올께

그럼 게이들아 나중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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