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결혼과 자식은 있어야될 거 같다

요새 결혼 안 하고 그저 혼자 벌어서 혼자 잘먹는 것도

괜찮지 않냐면서

결혼 무용론을 내세우는 사람 많다

그리고 자식 안 낳아도 상관없다 등등의 의견도 많은데

흠..자식은 그럴 수 있는데

결혼은 결국 하긴해야하는 거 같다.

사실 여유가 없어서 자식 있으면

삶의 질에 지장이 올거 같으면 낳지말고

금전적 여유 있으면 자식 낳는게 무조건 이득인듯하다

일단 젊었을 때 즉, 20 30대 정도 까지는

결혼 안하고 혼자 잘 살면 되지 않는가 라는 생각에 부합하리만큼

자유롭고 여유가 있을 수 있다

근데 그 자유로운 여유도 반복되면 권태나 지루함이 되기 쉽고

잊지 말아야할 것이

인생은 길다. 20, 30대의 자유가 아쉬워

노년 40년, 50년을 버리는 꼴은 경계해야한다.

20대의 10년, 30대까지 해서 20년이

되게 아쉬운 청춘같지만

청춘을 즐기고 싶고 잘먹고 잘살고 싶은 마음이 50살, 60살 넘어서라고 욕구가 덜해지지 않는다.

죽을 힘을 다해 목숨을 부지하고 싶었던 진시황을 보더라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근데 과연 결혼 안함으로써 홀로 즐기던 그 여유가 50, 60선이 되어서도

과연 멋지고 빛이날까?

믿을 사람 없는 세상이라 그런다

더욱이 요새같은 세상에 내편은 가족뿐이다 라는 말이 과언은 아니다

결혼 안하고 아싸좋다를 외쳤던 그들이

50, 60이 되어서 겪게될 현실은?

독거노인, 혹은 홀애비다.

그 동안 밥은 어떻게 해결했을까

혼자 사니까 대충 때웠거나

주문해서 시켜 먹었거나 대부분 밖에 나가서 외식으로 대신했을텐데

건강이 좋을 확률도 떨어진다

즉 병원 가서 몸에 병이 생긴다고 했을 때

너를 걱정해줄 사람은 누굴까

평소 즐겁게 술자리를 하던 친구가 과연 너를 진심으로 걱정할까

너가 우연히 암을 진단받고

[요새 40대만 되도 암 수술받는 사람 많다]

수술실에 들어가고 전신마취가 되기전.

두손을 모아 기도하며 너를 기다려줄 사람

너가 눈을 떴을 때 너를 지켜줄 사람은 누굴까

평소 즐겁게 술마시던 너의 소중한 친구가 과연 그 옆에 있을까?

아니면 돈으로 고용한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50대 간병인 아줌마가 돈을 댓가로 자리를 지켜줄 뿐일까

40대 넘어가서 그런 이들이 만나는 사람들은?

가정 없는 같은 부류의 사람들뿐이다

가정이 있는 사람은 아늑한 가정에서 가족과 오순도순 시간을 보내지

가족들 역시 가정없는 사람 만나서 술머시고 하는거 절대 좋게 보지 않고 쌍수를 들고 말리러 들거다

해봤짜 머하겟노

술쳐먹고 여자나 부르겟지

그것도 한두번, 그것이 공허감이 아닌 만족감을 언제까지 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너가 눈을 감을 때

너가 병들었을 떄.

과연 누가 너의 곁을 지켜주고, 손을 잡아주고 울어줄까.

이미 부모님은 안 계실거다

자식은 없다

결혼은 안했지만 살갑게 만나던 너의 애인이? 과연?

노인정에서 만난 새로운 노친네 친구들이??

혼자 죽어도 좋다. 늙어서 가족없어도 난 상관없다.

라는 게이들은 잘생각해보길 바란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막상 상황이 닥치기 전엔 그 상황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그걸 헤쳐나갈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도 한다.

그것이 즉 통찰력의 부족함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은

과연 실제로 그런 독거노인같은 삶이 되어서도 지금의 주장을 관철할 수 있을까.

나 병원에서 실습하는데

병원 다녀보면 너희들도 느낄거다

사람이 아프면 어떻게 되는지..

병원 좀 있어본 게이들은 알거야

물론 건강할 때는 멋지고 좋겠지만

아프고 서러울 떄 지켜주는건 가족뿐이다

늙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무너지는 건강과의 싸움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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