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선배님들, 조언좀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제가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얘기해봐도 어차피 다들 거기서 거기라…결혼 선배님들께 혜안을 얻고자 평소 눈팅차 차주 오던 시갤에 글을 씁니다…

저는 내년에 서른이 되는 29살 직딩입니다.

회사는 그냥 대기업 다니구 있구요…상경계열 출신으로 마케팅 직무라 연봉은 이제 4천찍었습니다ㅜㅜ

(올 연말~내년에 공기업쪽으로 좀 공부해서 이직 생각있습니다…)

현재 저는 두 여자 사이에 고민중에 있습니다. 가정적인 여자와 능력있는 여자.

1. 가정적인 여자

학교 후배입니다. 27살 막학기 때, 20살 신입생으로 들어온 후배입니다. 7살 연하구요…(현재 22살)

당시 3개월 정도 친하게 지내다가 막판에 고백했는데, 동기 남자애를 좋아하고 있다고 하여서…까였었습니다ㅜㅜ

그리고 저는 정신차렸죠…20살짜리에게 뭐하는짓이냐!! 스스로 생각하며 취업준비에 올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인 작년에 후배들 멘토링해주러 학교갔을 때 봤는데, 여전히 애가 솔로인 겁니다. 대충 느낌이 그 동기 남자애랑 잘안되었던 모양입니다…

근데 얘가 절 대하는 태도가 좀 달라졌습니다. 전 오히려 어색할줄 알았는데, 얘도 은근히 적극적으로 말걸어주고 다시해보려는 느낌?

그래서 그때부터 카톡 단톡방에서 간간히 안부 물어가며 썸 아닌 썸을 타고 있습니다…(현재까지 솔로더라구요. 저도 업무 때매 정신없어서 연애할 시간이ㅜㅜ)

외모는 약간 최희 닮았고, 166cm 정도에 평균 몸매입니다. 공부엔 관심없고 쉐프가 목표인 친구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편이라 학과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아직 어려서그런지 밝고 활발하면서도 정이 많고, 가정적인 성격이 매력적입니다.

이런애가 아직까지 솔로인 이유는…일단 집이 굉장히 잘삽니다. 아버지가 5대 대기업 임원이고, 집이 잠실 롯데캐슬인데 100평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집에 딸만 3명인데, 얘가 막내딸이에요…옷도 평상시엔 그냥 대딩처럼 에코백 매고 다니다가, 가끔 발표할 때나 약속있을때 보면

지 언니 옷이랑 가방들고 오는데, 죄다 명품입니다…그래서 또래 남자애들이 엄두를 못내는듯 합니다.

어느정도 눈은 좀 높은듯 한데, 언니들이 있어서 그런가 나이에 비해 생각이 깊고 착합니다. 저도 그런부분에 반했었구요…

2. 능력있는 여자

친구 소개로 만난 여자입니다. 제가 올해 29살인데, 저보다 2살 연상으로 현재 31살입니다.

지금까지 3번 만났구요…현재 공기업 4년차라 합니다.

외모는 약간 이하늬를 닮았고, 170cm 정도에 평균 몸매입니다. 제가 170cm 정도인데…같은 키래도 여자가 더 커보이는 현상이ㅜㅜ

쎄보이는 인상과 체격과는 달리, 성격이 차분하고 나긋나긋합니다. 생각보다 착해서 처음엔 좀 놀랬습니다.

하지만 가정적인것과는 좀 다른것같습니다. 요리를 라면 외엔 해본적이 없다고 하네요…강아지를 키우긴 한다지만…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분도 집이 잘삽니다. 부모님이 뭐하시는진 모르지만, 집이 한남동이구 차는 아우디 A5 타고 다닙니다.

이제 이 두명중에 한명을 선택해서 진지하게 만나고 결혼까지 할 생각입니다.

특히 2번분은 3번째 만남때 결혼 관련해서 가볍게 대화도 나눴었구요…

저는 집은 그냥 그렇습니다. 분당에 살구요… 다만 부모님 두분 다 교사로 퇴직하셔서 연금이 나온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외동아들이구요.

제가 혼자 자라서그런지, 저는 자식은 꼭 2명은 낳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자의 성격과 가정적인 면을 많이 봅니다. (+ 몸매볼때 엉덩이 및 골반부터 봄 헤헤)

그리고 저는 연애할때 동갑, 연상, 연하 모두 만나봐서…나이에 대해서는 그리 큰 신경이 안쓰입니다.

다만 1번을 만나면 제가 리드하면서 어느정도 챙기고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을텐데(요리 말고는 할줄 아는게 별로 없음…운전면허도 없음)

2번은 비록 요리는 못하지만 같이 직장 생활의 힘든 점을 토로하고 의지하면서 서로 챙겨가는 부분을 기대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피곤할땐 운전도 대신…헤헤

외모나 성격은 둘다 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비교우위 불가구요…

친구들도 의견이 반반으로 비슷하게 갈려서…고민중입니다.

그래서 시갤의 결혼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떤 여자를 선택하시겠어요?

연애공백기가 3년이 넘어가는데…이젠 저도 연애하면서 결혼하고 싶습니다ㅜㅜ 좀 도와주세요…

p.s : 3번, 다른 여자를 만난다 이런 조언은 죄송합니다ㅜㅜ

결혼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좀 길어요ㅜㅜ]

딜레마 2015.10.20 23:17조회135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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