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스압] 슨타크게이를 보며…아프지말자

게이들이 좋아하는 선3줄요약

1.2년사이에

2.고환암, 수술 , 항암 ,약한교통사고,  암재발 , 수술 , 큰교통사고 , 수술 겪음

3.긍정마인드 잃어가고 있었는데 다시 용기를 얻음

게이들아 손재주좋은 게이가 손을 잃으면서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내 신체중 일부를 잃은 정회원중 하나로서 마음이 편치않다 이기야.

시간이 참 빠르다. 기억해줄 게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1년도 더 전에 고환암 3기판정을 받고

짝부랄되서 인기글도 가고 그랬었는데 재수없게 암이 딴데로 전이가 많이되서

항암치료도 받고 강제탈모도 이렇게

BandPhoto_2015_10_18_21_07_44.jpg

BandPhoto_2015_10_18_21_08_04.jpg

448af1eb2970170a20e9df4a7cf1aea2.jpg

선인장처럼 되보고 지옥문턱까지 노짱을 만나고왔었다 .

그러곤 항암 끝낸기념으로 제주도에 여행을갔다가 갑자기 내린눈에 산길에서 미끄러져서 차를 박살내고

몸은 다행히 멀쩡했지만 돈을 꽤나 물어줘야했었다

e7b02f73968d0be578485366a8609c48.jpg

그리고 두달정도 뒤에 다시 ct 찍고 검사를해봤는데

임파선에 아직 악성인지 양성인지 모를 암덩어리가 2cm 정도 남아있다기에

수술을 한번 더했고 장장 6시간에 걸쳐서 복부에있는 임파선 27곳을 들어냈고

배꼽아래쪽 부터 명치까지 개복을했던 대 수술이었다 이건 수술때 했던 인증

5cdceb66df458af92b93b72ca36ff9a9.jpg

5d8c9bd38366c2816a9858a10a90d238(1).jpg

전신마취를 오래했기때문에 다리에 부종이생겨 혈관을 막으면 노짱볼수도있다고

스타킹을 일주일정도 입고있었다 개힘듬 ㅅㅂ

수술부위가 꽤나 넓었기에 집에서 요양을 좀 오래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좀 사람구실 할만해서 일도 좀 하고 운동도 다시 좀 해보려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다른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 큰 사거리에서

신호위반을 한 차량이 우리차량을 들이받고

우린 그충격에 반대차선에 대기하던 차까지 들이박고 멈췄다

차 3대 모두 폐차했고 들이받은 차주는 경상,

반대차선 신호 대기중이던분은 장파열까지 입고 긴급수술들어갔던 큰사고였다

이사고도 일베에 올라왔었는데 신기하더라

일게이들 역시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더라 소오름 시발

차는 친구찬데 폐차했다 에어백 안터졌으면 노짱이랑 놀고있었을듯

1444538733550.jpeg1444538736658.jpeg

사고당시에는 기절을했다 , 사거리에서 직진중인데 오른쪽에서 뭔가 온다는 듯한 느낌이 들길래

어 ? 하는 순간 쾅 , 기절했다

눈떠보니까 ㅅㅂ 진짜……..얼굴에는 피철철나고 다리는 감각이없고

미쳐버리겠더라

누가 다가와서 소리치는데 들리지도않고 누구냐고만 되물었다 진짜 제정신이아니더라

그리고 차에 폰 , 지갑 다 떨어뜨리고 119에 실려갔는데 나중에 지갑에있던

카드는 그대론데 현금20만원정도 다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로물든지갑에서 돈빼가는새끼들 정신력 ㅅㅌㅊ ?

20151010_193028.jpg

상처는 코뼈 내려앉아서 손가락넣어서 다시 올려맞추고  (조온나아픔시발)   코에 유리박혀서 뽑아냈는데

흉터는 남을거라더라 1년뒤에 흉제거수술받으라더라 시발……..

항암후에 머리도 다시 많이길었는데 머리얻고 흉터를 얻음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왼쪽 발목이 처음에는 새끼발가락이랑 복숭아뼈가 골절된거같다길래

ct , mri 다찍어보니까 뼈가 산산조각이 나있다더라 발가락 5개 전부랑

복사뼈 발등뼈 복숭아뼈 다 나갔더라 ㅋㅋㅋㅋㅋㅋ ㅅㅂ

다행이었던건 인대는 괜찮아보인댔는데 수술예상시간 1시간 잡고

수술들어가서 발목 째보니까

인대전체가 다 너덜너덜거렸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3시간 반동안 수술함 ㅋㅋㅋㅋ너무 오래해서 수술중에 수면마취깨서

30분은 넘게 의식 멀쩡한 상태로

발목 째고 들었다 놨다하는 느낌만 계속 받으면서

다되가요 ? 물어봐가면서 누워있었음 ㅋㅋㅋㅋ

20151019_140510.jpg

20151019_140559.jpg

지금은 수술 다 끝나고

통깁스 하고 있는데 가려워 죽겠다이기야…..

2개월에서 길면 3개월은 해야한다는데 벌써 갑갑하다….

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솔직히 나도 젊으면 젊다고 할 수 있는 나이에 암이라는 , 그중에 고환암이라는 희귀질병을 얻고

수술도 두번이나하고 항암치료도 받아가면서 일베에 글도 싸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다가

이제서야 내 생활 찾아가려는데 또 다시 이런 대형사고가 터져버리니까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더라 내 자신한테도 화가나도

내가 왜 대체 이딴 일들을 2년도 안되는 시간에 다겪어야 하나 싶기도하고 좀 심적으로 괴롭더라

근데 시발…….슨타크 게이를 보고나서는 내가 진짜 존나 마음이 다 아프더라

나도 별거 아닌 이유로 힘들다 징징거리는 새끼들 보면 어휴 새끼들 그래도 행복한거다 , 이런생각 속으로했는데

내가 슨타크게이 같은 일을 겪었더라면 저럴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못 할거같다 .

슨타크게이 정신력은 ….. 진짜 시발 존경한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