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한국 전통모자「갓」.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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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벽화에서 발견된 고구려 갓>

갓은 한국의 전통 모자중 가장 유명하면서 주로 선비들이 쓰는 모자로 잘 알려진 모자다

그 유래는 삼국시대까지 올라가며 일설에는 유목민족의 영향을 받았다라는 설도 있으나 개소리로 판명났다

한자로는 립(笠)이라 해서 삿갓이란 뜻으로 갓을 한자로 쓰면 주로 뒤에 ~립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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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갓들>

고구려 외에도 신라에서도 발견된걸 보면 고대한국인들이 주로 썼음을 알 수 있다

재료는 대나무,짚, 칡줄기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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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갓, 방립>

원래는 모양도 다 제각각이라 이렇다할 갓의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고려시대로 넘어오면서 방립이라는 형태로 틀이 잡혔고 이것이 훗날 조선시대 흑립(갓)으로 발전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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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기때는 고려시대 흔적이 남아있던터라 둥근형태였지만

중종때 들어서 둥근 모자 부분이 각지게되었고 인조때 되어선 정말 커졌다

결국 영조와 정조시대때 쓰던 갓이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평균 갓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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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도 잠시 근대와서는 흥선대원군이 사치를 금한다는 명목하에

대대적으로 의복에 대한 축소를 지시하였고 갓은 사진처럼 엄청나게 작아져 버렸다

그 외 다른 의복들도 축소되거나 화려함이 금해졌고 초라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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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선시대 이전에는 갓이 대중화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조선시대 와서 순식간에 번졌고 요즘으로 치면 필수 패션 아이템정도급으로 부상했다

심지어 갓을 따로 보관하기 위한 갓통까지 있었다 (갓을 만드는 사람을 갓장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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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립>

우선 초립은 가는풀이나 대오리로 만들었는데 유일하게 신분에 구애받지않고 모든 사람들이 쓰고 다니던 모자였다

특히 관례를 치른 어린아이들이 자주 쓰고 다녔는데 그런 아이들을 보고 초립동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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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

패랭이는 원래 일반 서민계층에도 통용되었으나 고급관모들이 연이어 출현하자

더이상 쓰지 않았고 신분이 낮은 천민이나 양민들만 쓰게되었다

보부상같은 상인들은 목화송이로 장식했고 역졸들은 까맣게 칠하고 다녔다

그리고 천민들은 패랭이를 쓰되 양반을 만나면 패랭이를 벗고 길 옆에 엎드리는 관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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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

주립은 주로 융복과 같이 쓰던 관리들이 쓰던 모자다

단어 그대로 붉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진처럼 옆에 깃장식이나 두건을 달아서 장식했다

피난을 가거나 행사를 하거나 할때 이 주립을 많이 썼다 (애초에 예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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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

전립은 주로 무관들이 쓰던 모자로 융복과 철릭에 가장 많이 쓰던 모자다

대중화가 된것은 임진왜란 이후부터이며 지위가 높은 무관은 고품질의 털로 만들었는데

매미 모양밀화와 밀화갓끈으로 장식했다 이것을 ‘안올림 벙거지’ 라고 한다

그러나 일반병사들은 그냥 별다른 장식 없는 검은 전립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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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쓰는 전통모자로 주로  풍악이나 전통축제때 주로 썼다

농악대의 전립은 꼭대기에 석조시를 붙이고 구슬을 물채로 이어 꽃,끈모양으로 상모를 장식했다

상모돌리기로 유명한 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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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립>

갓하면 떠오르는 모자

선비하면 떠오르는 모자

조선하면 떠오르는 모자

대한민국 대표 모자 흑립

흑립은 패랭이와 초립의 단계를 지나 정립된 모자로 사대부들이 쓰던

신분제를 상징하던 모자였다

섬세하고 미려한 형태로 한국 고유 멋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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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를 트고 망건을 쓴 모습>

상투 튼 망건에 흑립을 쓰는데 외출때나 의례행사등 의관을 갖추어야 할 때 사용 되었다

비가 올때는 젖으면 금방 망가지기때문에 ‘갈모’를 써서 흑립을 보호했었다

그리고 가벼웠고 통풍이 잘 되어 여름에는 열을 금방 식혀주니 나름 훌륭한 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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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그림>

그러다 1894년 단발령 시행과 동시에 중절모자가 대중에게 퍼졌고

결국 갓은 신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가 쓰는 모자로 민주화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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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리전통 모자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갓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오던

대한민국의 고유멋을 담고 있으며

장인들의 손재주나 근면성을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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